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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UBF 전국 일용할양식부 대회
믿음의 종
2016. 2. 10. 16:59
2016년 전국 UBF 일용할양식부 부장 실무자 대회 보고

2016년 1월 30일 토요일 종로 본부 센터에서 2016년 일용할양식부 부장 실무자 대회가 열렸습니다. 전국 각 센터의 일용할양식부 부장 실무자 약 90명이 모였습니다. 오전 11시에 7분반으로 나누어 ‘평생에 옆에 두고 읽으라’는 주제로 기초 공부를 했습니다. 본문은 신명기 16장 18절~17장 20절 말씀이었는데 일곱 명의 스탭 목자들이 은혜가 풍성한 기초 공부를 인도했습니다.
점심 식사와 교제를 마치고 노모세(세종UBF) 목자가 주제강의를 전했습니다. 하나님은 왕위에 오르면 제일 먼저 율법서의 등사본을 책에 기록하도록 하셨습니다. 그 후에는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도록 하셨습니다. 그 목적은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율법을 지켜 행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형제들, 백성들을 다스리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영적 지도자로 부르심 받은 우리가 가장 힘써야 할 일이 성경 말씀을 평생에 옆에 두고 읽으며 또 기록하며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주제 강의 후 지난해 365일 동안 「일용할 양식」을 먹은 분들 중 한승욱(연희), 이사라(안암), 정관영(한강) 목자들이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먹으며 받은 은혜에 대해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한승욱 목자는 작년에 직장에서 좌천을 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시련의 때 그는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지 않은 데서 시작되었음을 깨닫고 회개했습니다. 회개의 증거로 그는 매일 아침 일용할 양식 말씀을 써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삶의 질서가 잡히고 직장의 힘든 십자가를 감당할 힘과 지혜를 얻게 되었습니다. 직장에서도 다시 중요한 국가 업무를 담당하는 한편 캠퍼스 양들을 도우며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사라 목자는 아들이 수능 시험에서 대박 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먼저 기도의 자세를 바꾸기 원하셨습니다. 영적인 문제를 발견한 후 그는 말씀을 붙잡고 매일 양식 먹기에 도전하게 되었고 아들이 수능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가지 기도만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재수 생활 때까지도 비교, 경쟁, 원망, 불평이 끊이지 않던 아들은 삼수를 시작하며 엄마와 함께 양식 먹기 투쟁을 결단했습니다. 그 후 자기 생각과 고집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영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학원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일용할 양식을 먹고 공부를 시작했고, 하나님께 울며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수능 당일에는 가장 은혜 받은 일용할 양식 세 장을 뜯어 가방에 넣어 갔습니다. “우리 하나님이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이 말씀을 의지해서 하나님의 평강 가운데 시험을 치렀습니다. 그는 수능에서 단 두 문제만 틀리고 모든 과목에서 1등급을 받아 고려대에 합격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올해부터는 다섯 식구 모두 일용할 양식을 써서 먹게 되었습니다.
정관영 목자는 작년에 칠흑 같이 어둡고 힘겨운 시기를 지내야 했습니다. 어머니의 질병, 가족들의 크고 작은 문제들, 직장에서의 어려움, 법무사 시험 준비 등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자신의 부족함과 능력의 한계를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지만 그는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날마다 새벽에 일어나 기도하고 찬송하고 양식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은 그의 마음에 빛을 비추어 주셨고 위로와 용기와 힘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당면한 어려움들을 하나하나 해결해주셨고 넉넉히 이기는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주제 강의와 세 사람의 소감 발표를 통해 모든 참석자들이 큰 감동과 은혜와 도전을 받았습니다.
소감 발표 후 조재은 목자님의 실무 광고가 있었고, 마지막으로 한국 대표이신 김다윗 목자님께서 각 센터에서 365일 동안 일용할양식을 먹은 형제자매들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신 후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총 31개 센터에서 92명의 목자들이 상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2015년 365일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일용할 양식」을 먹은 분들입니다. 말씀을 사랑하는 열기가 각 센터마다 뜨거워지고 있음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2016년도에도 UBF 모든 형제자매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여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먹으며 여러 어려움들을 이기고 영육 간에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노모세(일용할양식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