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남수단 수양회 보고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1:1)

생명을 주는 말씀으로 2015년 남수단 수양회를 축복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비록 사단은 3일 동안이나 수양관의 전기를 끊는 등 회방했지만 총50명(33성인, 17CBF, 새양 10)이 참석하였습니다.
개회메시지는 Dr. Oyor Moses가 마태복음 7:24-29에 기초하여 지혜로운 자처럼 반석위에 우리가 집을 짓자고 격려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반석되신 예수그리스도위에 그의 말씀을 듣고 실천함으로 인생의 집을 지어야 함을 배웠습니다.
주제1강은 필립 안젤로 목자가 창세기 1장에 기초하여 “태초에”라는 제목으로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고 또 그의 영광과 사명을 위해 사람을 창조하셨음을 가르쳤습니다.
둘쨋 날은 아침예배로 키모 필립 목자가 마태복음 2:13-17의 레위를 부르신 예수님을 전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곧이어 주제2강을 엘리아 피터 목자가 창세기 3장에 바탕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했을 때”라는 제목으로 전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는 것이 사소한 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문제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열악한 남수단에서 어렵게 살고 있습니다. 인간적으로 좋지 않은 일만 많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런 형편을 틈타서 사단을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에 대한 의심을 심을 수 있습니다.

세째 날 아침예배 말씀은 사이드 모세스 목자가 “사람 낚는 어부”라는 제목으로 누가복음 5:1-11을 전했습니다. 우리 인생의 목적은 사람을 낚아서 예수님께 데려오는 것 입니다. 주제3강은 존슨 뎅 목자가 창세기 12장에 기초하여 “아브라함을 부르신 하나님”을 전했습니다. 죄악되고 우상숭배로 어두운 세상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 한 사람을 부르셔서 믿음의 조상으로 인류에게는 복의 근원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 마음에 남수단을 향한 하나님의 소망과 계획을 받아 들였습니다. 비록 어두운 내전의 소용돌이 속에 살고 있지만 하나님은 UBF 목자들을 남수단과 또 세계에 대하여 복이 되게 하십니다.
주제4강은 폴리스 아파르 목자가 창세기 45장, “요셉의 믿음의 삶”을 전하였습니다. 남수단은 부폐와 종족분쟁, 부도덕 그리고 고난이 가득합니다. 요셉의 삶을 통해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굳게 지키고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요셉은 노예가 되었지만 노예처럼 살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보디발의 집안과 왕궁감옥의 선한 목자로 살았습니다. 이러한 그의 믿음의 삶을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그를 세우셔서 하나님의 백성과 이집트에 축복이 되게 하셨습니다.

(건축중인 남수단 센터 1)
이 수양회를 통해 자라나는 4명의 학생을 목자후보로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들 중 사비노 아파르는 고인이 된 피터 안젤로 목자의 양 입니다. 그는 매우 역동적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합니다. 바돌로메오 윌리엄은 2012부터 우리 모음을 참석했습니다. 처음에는 성경공부에 신실하지 않았으나 오요 모세스 목자의 도움으로 예수님께 집중하는 예수님의 좋은 양이 되었습니다. 볼 아나얀 형제는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놀라운 열심으로 성경공부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는 열심히 예배와 성경공부에 참석하여 자라나는 양들에게 좋은 본이 되었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술취함과 음란에 빠진 것을 고백하고 회개하였습니다. 스테판 닥 형제는 죄악된 삶을 살면서도 크리스쳔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임에 와서 깊은 성경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가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 안에 새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그 후 그는 인생의 희망과 나아갈 길을 보게 되었습니다.
기도제목
1. 모든 멤버들이 새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영적인 열심을 갖도록
2. 이집트에서 공부 중인 로즈 피터 목자가 박사학위를 얻을 수 있도록
3. 30명 주일예배와 일대일을 할 수 있도록
4. 2년 안에 12명의 예수님의 제자를 세울 수 있도록

(건축중인 남수단 센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