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희 가정을 미국 시카고로 인도하사 시카고에 계시는 귀한 종들의 사랑과 섬김을 받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놀라우신 은혜와 인도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저희는 몽골의 추운 날씨와 오염된 공기 속에서 오랫동안 살아 연약해지고 지친 육신으로 인해 재충전과 쉼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러자 정확하신 하나님께서는 가장 적절한 때에 전요한, 양마가, 폴홍 선교사님, 이사무엘 목자님들을 통해서 시카고에서 쉬며, 재충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미국에서 받은 은혜를 아래와 같이 요약하여 봅니다.
첫째, 12월초에 시카고에 왔지만, 더 추운 몽골에 오랫동안 살았던 관계로 시카고 추위는 저희에게 춥지 않았고, 가을 기온처럼 좋았습니다. 그동안 춥고 메마르고 나무없는 황량한 곳에 살았는데, 시카고에 와서 어디에나 나무가 우거져있고, 철마다 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고, 새소리와 야생동물이 사는 환경 속에서 살게 되니, 무릉도원이나 산속에서 사는 것처럼 행복했습니다. 환경이 좋고 공기가 깨끗하니, 마리아 선교사의 피부병이 빨리 나았고 건강해졌습니다.
둘째, 마크양 선교사님과 사무엘서 말씀공부를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과 영적 지도자가 가져야 할 성품과 비젼을 깊이 배웠습니다. 안나양 선교사님과 로마서 공부를 통해서 복음진리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소망을 배웠습니다. 사무엘서와 로마서 공부를 통해 몽골로 돌아가서 성장하는 몽골목자들을 어떻게 섬겨야 할 지 방향을 잡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특히, 매주 로마서 말씀을 암송하고, 소감을 쓰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심령 깊이 새기고 영적으로도 기쁨과 힘이 넘쳤습니다. 또한 로마서 말씀을 8장까지 몇달 동안 계속 반복하여 암송하는 가운데 말씀암송의 비밀과 기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특강말씀 외에도 마태선교사는 대이빗최 선교사님과, 마리아선교사는 폴린문 선교사님과 7개월간 매주 누가복음 주일말씀 공부를 통해 말씀안에서 귀한 종들과 영적인 교제를 누리며, 이분들의 믿음을 배우고 사랑과 섬김을 많이 받았습니다.
셋째, 마더배리, 전요한, 선지, 그레이스리, 마크양, 안나양, 호세안, 마리아안, 대이빗최, 레베카최 선교사님을 비롯하여 많은 주님의 종들로부터 실질적인 섬세한 섬김과 넘치는 사랑을 받아 황태자, 황공주가 된 것 같은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토요일마다 마더배리 선교사님댁에서 점심식사교제를 나누며, 마더배리선교사님의 사랑과 믿음을 가까이서 배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또한 이름을 다 열거할 수 없는 수 많은 선교사님들께서 저희 가정을 초청해 주셔서 맛있는 음식으로 섬겨주셨으며, 선교사님들의 선교 경험과, 아픔과 비젼, 실생활 등 등 귀한 믿음을 배우고 사귈 수 있어 감사합니다.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선교사님들, 이름도 빛도 없이 음지에세서 수고하시는 선교사님들을 많이 사귀고 기도의 동역자가 된 것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특히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다니엘, 죠이 등 2세 양육과 교육에 관해 무지하여 어찌해야 할 지 전혀 몰랐는데, 여러 선교사님들의 귀중한 경험과 조언을 전수받게 되어 자녀 양육과 2세 교육을 위한 올바른 방향과 기도제목을 갖게 되어 감사합니다.
넷째, 저희는 자동차가 없는 관계로 가장 기본적인 식료품 구입시 다른 선교사님의 도움을 받아야 했는데, 바쁜 일정속에서도 시간을 내주시어 자동차로 시장을 같이 가 주신 폴린문, 테레사안, 블레싱리 선교사님들, 눈많이 오는 겨울철에 다니엘 등하교를 픽업해 주신 안나양, 테레사안, 블레싱리, 폴리문, 레베카최 선교사님들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다니엘과 죠이의 시카고 공립학교 입학과 성적증명서 발급 등을 위해 여러번 수고해 주신 테레사안 선교사님의 헌신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다니엘과 죠이가 1학기 동안 미국공립학교에서 공부하여 영어의 진보가 있고 돈으로 살 수 없는 귀중한 경험을 한 것도 큰 은혜입니다.
다섯째, 시카고에 7개월 있으며, 시카고 센타의 비젼과 열정과 기도를 직접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선교사들을 위한 중보기도, 특히 질병과 어려움중에 있는 선교사들과 각 지역의 수양회 역사와 강사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지원하시는 시카고역사를 보면서 넓은 안목과 스케일, 그리고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많이 배웠습니다. 특히,저희 가정은 NEIU 요회에 속하여 NEIU 복음역사를 위해 기도하고 동참하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여섯째, 저희 가정은 특별한 은혜를 입어, 시카고 지역뿐만 미국의 동부, 서부 지역을 횡단하며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여행을 통해서 광할하고 기름진 미국 땅을 보게 하셨고, 미국을 물질적으로 축복하신 미국의 하나님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은 미국이 다시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 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와 이를 위해 많은 미국의 지성인들이 말씀으로 변화받고 선교사로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함을 배웠습니다. 톨레도, 링컨팍, 뉴욕, 와싱톤, LA지역 센타를 방문하여 미국 지성인 역사를 섬기기 위해 헌신하시고 수고하시는 많은 귀한 종들을 만나 영적인 교제와 기도제목을 나누게 되어 감사됩니다. 기도의 끈이 길어지게 된 것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저희에게 가장 적절한 쉼과 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희 가정이 시카고에서 쉴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고 모든 편의를 제공해 주신 전요한 선교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7개월동안 시카고에 계시는 많은 선교사님들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과 섬김을 받았는데, 이 사랑을 몽골의 리더들과 양들에게 갚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임마태, 마리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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