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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UBF 역사보고

믿음의 종 2010. 1. 21. 16:17



2009 헝가리 역사 보고                                                      

내실을 위해 투쟁한 해


                                            
2009년: 막1:35,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서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2010년: 요한21:17,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 내 양을 먹이라"

        
지난 해는 예수님의 새벽기도와 개인 기도생활을 배우고자 막1:35절,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서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를 요절말씀으로 잡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지난 한 해도 비천한 저희와 임마누엘 하시고 인도하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지난  해는 유럽 수양회를 위해 기도지원하는 해였습니다. 또한 내실을 위해 기도한 해였습니다 이 시간 한 해를 돌아보고 다음 한해 방향을 잡고자 합니다.

첫째, 안나 박 선교사 영육간의 재충전과 김 안드레 건강검진

1월 지부장 수양회를 통하여 전 요한 선교사님의 말씀, 첫사랑을 회복하라는 요한계시록 말씀을 공부하였습니다. 유럽 지부장들은 첫사랑을 기억하며 눈물로 사랑을 고백하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헝가리에서도 이 말씀을 공부하면서 첫사랑의 열정을 회복하고자 회개하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지부장 수양회 후에 아일랜드의 박 안나 선교사가 그의 딸 조안이와 함께 두 달동안 부다페스트에서 영육간에 충전하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두 달동안 믿음의 말씀들, 딤후1장, 막9장, 막12장, 막13장, 히12장, 롬8장 등을 공부하면서 피차간에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덧입을 수 있었습니다. 안나 선교사는 영육간에 새 힘을 얻고 아일랜드로 돌아갔습니다. 헝가리에서 2년동안 헌신하던 좌 마리아 선교사를 한국으로 가기 전에 아일랜드로 6개월간 단기 선교사로 파송하였습니다.

4월에 김 안드레 선교사가 건강검진을 위해서 한국에 방문하였습니다. 종합검진을 받고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또 본국에서 영육간에 재충전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둘째, 전략 수양회.

6월에 유럽 국제 수양회를 위한 지부장 전략 수양회를 부다페스트에서 가졌습니다. "성경으로 돌아가라"는 제목으로 느헤미야서 말씀과 출애굽기 19장 말씀을 공부하였습니다. 이 수양회를 계기로 헝가리는 행사와 모임 중심이 아니라 말씀 중심으로 내실있는 역사를 이루고자 방향을 잡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저희에게 철저한 말씀 중심의 내실있고, 역량을 갖춘 선교사가 되기를 원하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김 안드레 선교사는 모임과 행사를 많이 좇아 다녔습니다. 그럴때 내실이 없었습니다. 내실있는 선교사요, 역량이 있는 선교사로 성장하기 위하여 언어공부가 우선적임을 깨닫고 언어공부에 더욱 힘쓰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통역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기도하였습니다.

세째, 유럽 수양회

8월에 있는 여름 수양회에 헝가리 선교사들이 모두 참석하여 은혜를 입었습니다. 수양회는 환상적으로 잘 준비된 수양회였습니다. 그러나 수양회 후에 우리 심령에 남는 것은 말씀뿐이었습니다. 유럽 현지인 목자들이 잘 준비된 말씀은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이 수양회를 통하여 전박사님이 주신 인텐시브 1:1 성경공부 기도제목을 통하여 저희들이 나가야할 영적방향을 잡게 되었습니다. 이 수양회 후에는 부다페스트에 방문한 제주센타와 관악3부, 그리고 춘천과 전세계에서 온 동역자들과 믿음의 교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는 이 수양회를 위해 연초부터 1000번 합심기도에 동참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사람이 한 양을 초청하고자 기도하였습니다. 먼저 친구를 얻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기도모임 때마다 얻은 친구들의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성경공부를 하던 Ester 자매가 여름 수양회 초청을 목표로 돕다가 가정에 핍박을 받게 되고 결국은 모임을 떠나가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그 영혼을 위해 서가 아니라 수양회 숫자를 위해서 양을 돕는 우리 자신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무리하게 수양회에 초청을 하다가 1:1 관계성 마져 깨어지게 되었습니다. 사업적이고, 행사 중심적이고, 사람들의 인정을 구하는 불순한 마음을 발견하고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순수하게 헝가리 대학생 영혼 구원과 1:1 성경공부 중심의 방향을 잡게 되었습니다.

여름 수양회 후, 이런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대학 심방을 하였습니다. 방학이라서 학생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김사라 선교사는 매일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대학에 방문하여 학생을 만나 대화를 시도하며 전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마음을 오병이어로 받으시고, 대학에서 영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Istvan 형제를 얻게 하셨습니다. 이 형제는 대학을 마치고 이제 취직준비를 위해 영어를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거의 날마다 찾아가서 그와 성경말씀으로 대화를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1주 정도 만나지를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필요한 것을 도와주겠다며 먼저 연락이 왔습니다. 그는 12월부터 국가 기관에 취직이 되었고, 1주에 한번씩 신실하게 성경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네째, 가을 요한복음 심포즘

10월 말에 영국에서 Stanley와 Ian 목자가 Vitalie 형제를 심방하였습니다. 이 때 요한복음 15장, 참포도나무 예수님의 말씀으로 영어 그룹 성경공부를 하였는데, 이곳에 Istvan 과 Vitalie 그리고 데브레첸 ubf의  다니엘과 요셉 선교사가 참석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이안 목자님이 요한복음 심포즘을 전하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Istvan 형제는 매주 1:1 성경공부에 연결되었습니다. Vitalie 형제는 몰도바 출신인데, 부다페스트에서 수학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는 영국의  Stanely와 인터넷 전화로 2주에 한번씩 성경공부를 7년간 해왔습니다. 이 심방 후에 Vitalie 형제는 주일예배에 나오고, 한 달에 2회 영어 그룹 성경공부를 인도하고, 한 달에 1회 영어 주일 메세지를 전하게 되었습니다. Stanley 목자는 연세가 70이 넘었는데도 1:1 성경공부로 열심히 여러 양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저희는 백발이 되어도 1:1 성경을 공부하고자는 비젼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섯째, 성탄 예배와 송신년 수양회

12월13일에 눅2장, 구유에 누인 아기 예수님이란 제목으로 성탄예배를 가졌습니다.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성육신하신 예수님의 겸손과 희생과 사랑을 배우고자 기도하는 예배였습니다. 데브레첸에 다니엘, 요셉 선교사들과 Vitalie 형제가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Istvan 형제는 시간이 없다고 하여 참석하지 못했지만 장기적으로 돕고자 무리하게 초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매주 마다 1:1 성경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12월31일 송년과 1월1일 신년에는 데브레첸 1박2일로 송신년  수양회를 갖었습니다. 이 수양회에서는 "그리스도를 알고, 얻고자"는 제목으로 빌립보서3장을 공부를 하였습니다.  모두가 신년 요절을 잠고 감사와 기도제목을 쓰고 발표하며 새해 영적인 방향을 잡았습니다.

여섯째, 선교 동역자들의 믿음의 선한 싸움

지난 해도 동역자들의 믿음의 노력을 인해 감사합니다. 데브레첸 의대 학생 선교사들은 주거지를 기숙사에서 개인 주택으로 옮겼습니다. 바쁜 의학공부를 하면서도 매주 주일예배를 섬겼고, 믿음으로 학업을 승리하였습니다. 안 레베카 선교사는 학원에서 언어공부하며 믿음의 투쟁을 하였습니다. 일용할 양식 편집과 주일 반주, 그리고  유럽 수양회 댄생과 중부유럽 수양회와 체코 수양회, 지부장 전략 수양회를 마음을 들여 섬겼습니다. 그는 헝가리에 남기 위해 직장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김 사라 선교사는 날마다 새벽에 일어나 일용할 양식을 보고, 개인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말씀에 순종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름 수양회 준비를 하면서 날마다 대학을 심방하며 전도를 하였습니다. 그가 말씀대로 살고자 투쟁하였을 때, 그는 말씀에 순종하여 성령을 좇아 사는 삶을 배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이 보내주신 양을 섬기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는 가정의 일을 헌신적으로 섬기면서도 Istvan 형제를 말씀공부로 섬겼습니다. 그는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면서 받은 말씀과 은혜를 동역자와 나누면서 예수님을 배우는 기쁨으로 행복하였습니다. 안 레베카 선교사와 일용할 양식을 발표하면서 기도모임을 이루었습니다. 해가 갈수록 그는 영적으로 성장하고, 섬기는 내면성과 영성이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김 안드레 선교사는 물질 자립을 위해 해외로 자주 가야했습니다. 그렇지만 로마서 공부와 요한복음, 그리고 여러 특강을 준비하여 말씀공부와 메세지를 섬겼습니다. 아직 헝가리어가 부족하지만 Istvan 형제로부터 메세지를 교정받으면서 헝가리어 메세지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선교사들은 로마서를 공부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기초한 신앙생활을 배우게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일곱째, 어떤 선교사가 되어야하는가 방향을 잡음

지난 해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많이 돌아보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하나님 앞에서 교만과 불순한 동기와 형식적인 삶들을 살아가는 자신들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선교사가 되기를 원하시는가에 대하여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첫째는 현지화를 위해 헌신된 선교사가 되기를 원하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로서의 분명한 신앙철학이 부족한 것을 알고, 주님께서 요한복음 3:30절,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헝가리 선교를 위해서 내가 죽는 것이 선교임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김 안드레 선교사는 사람앞에 드러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없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지인을 리더로 세우고 나서 세례 요한처럼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사라지는 것이 진정한 선교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도바울도 개척한 교회에 평생 머무르며 선교하지 않고, 리더를 세우고 나서 자신은 다른 곳으로 개척나갔습니다. 이것을 우리가 앞으로 가져야 할 선교철학으로 잡게 되었습니다. 김 안드레와 사라 선교사는 헝가리인 리더를 굳게 세우는데 헌신하고 나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새로운 곳으로 개척나가고자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둘째로는 소수 정병 제자 양성의 방향을 잡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사람의 숫자에 많이 말려드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앞으로 이루어갈 역사는 숫자는 적을지라도 대학생 소수 정병 제자 양성을 하고자 방향을 잡았습니다. 세째는 예수님의 마음과 인격을 배우는 삶입니다. 그동안 사업적이 되고, 형식적이 된 우리 자신을 많이 발견하였습니다. 순수하게 예수님의 인격과 신앙과 삶을 배우는데 촛점을 맞추어 1:1 성경공부를 섬기고자 방향을 잡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부족하지만 지난 해는 조용히 내실을 위해 기도를 많이 한 해였습니다. 연요절대로 예수님의 개도생활을 배우고자 새벽기도와 합심기도를 배운 해였습니다. 또한 선교사들이 하나님 앞에서 순수하게 예수님의 마음을 배우고자 노력한 한 해였습니다. 그 열매로, 주님은 Istvan을 1:1공부 제자로 보내주셨습니다. 또한 Stanley와 인터넷으로 성경공부하는 Vitalie 형제가 주인으로 성장하는 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2010년에 영적성장을 위한 비젼을 주신 해였습니다.

여덟째,  2010년 요절과 기도제목

2010년 요절 말씀은 요한21:17절입니다. "세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2010년에는 비천한 죄인들을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체험하고, 그 사랑으로 주님의 양을 사랑하는 것을 배우고자 합니다. 한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신 예수님의 사랑과 목자심정을 배우고자 합니다. 특히 주님의 양을 먹이는 삶을 통하여 주님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는 해가 되고자 합니다.

(기도제목) 요절: 요한21:17
1. 2020년까지 현지인 리더 세우기, 12형제 12자매 제자 세우기.
2. 창세기 성경공부를 통해 1:1공부하는 형제학생 5명 얻도록
3. 현지인 처럼 언어구사하고자 꾸준히 언어공부하도록
4. 김 안드레, 안레베카 안정된 직장 얻도록
5. 형제 선교후보 2명 얻을 수 있도록
6. 헝가리어 양식번역, 찬송가 번역 할 수 있도록

김 안드레 요절: 요한21:17. 한 양을 섬기며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신 주님의 사랑을 배우도록
김 사라 요절  : 요한21:17. "내 양을 먹이라"는 말씀에 더욱 순종하는 것을 배우는 해가 되도록
안 레베카 요절: 마가8:34.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가신 예수님을 배우도록

한마디: 내 어린양을 먹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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