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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UBF 선교소식

믿음의 종 2010. 2. 9. 13:16



2009년 크로아티아 선교 보고
  

포도나무 되신 예수님



요한복음 15:4-5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 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I.  2009 년 오병이어를 축복하신 하나님  

2009년을 시작하며 저희는 마가복음 6:41절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시매 다 배불리 먹고 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열 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말씀을 붙잡고 주님께 진심의 오병이어를 드리고자 방향을 잡았습니다.

첫째, 말씀 역사  

2008년도에 저는 물질 자립을 위해 악세사리 사업과 가이드를 하느라 주일 예배 말씀을 집중해서 준비할 수 없었습니다. 가이드가 끝나면 심신이 피곤했습니다. 그래서, 2009년도에는 주일 예배 말씀을 집중해서 준비하고 이를 주님께 오병이어로 드리고자 결단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들의 기도와 작은 결단을 받으시고 제가 회사에 입사하여, 주일 예배 말씀을 집중해서 준비할 수 있게 도와 주셨습니다. 또한, 현지양인 드라젠 형제님과 야센까 여사를 주일예배에 보내주시므로 현지 양들에 맞는 크로아티아식 메세지를 쓰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야센까 여사는 매주 저의 메세지를 교정해주었고 그녀의 도움으로 저는 크로아티아어 메신저로 한단계 성장할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2009년도 요한 복음과 창세기 말씀 역사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저는 말씀노트를 준비하여 일과 후 마티야, 드라젠 형제님과 1:1말씀공부를 했습니다. 마리아 선교사는 2008년도 성탄 예배이후 부모님의 방해로 연약해진 까타리나 자매님을 매주 심방하며 1:1말씀공부를 했습니다.  또한 상반기 혼자 캠퍼스에 매일 올라가 기도의 단을 쌓고 전도를 했습니다. 비학생의 신분으로 혼자 대학교에 올라가 전도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자기를 부인하고 매일 대학교에 전도하러 갔습니다. 그리고 직장생활로 바빠 전도할 수 없는 저와 동역하고자  자기를 부인하고 형제양들을 피싱했습니다. 자신의 생일때는 캠퍼스에 가서 신실한 1:1양을 생일 선물로 주시도록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마리아 선교사의 믿음과 동역의 오병이어를 받으시고 영적 소원이 있는 드라젠 형제님을 보내어 주셨습니다. 형제님은 3월 성경학교에 참석하여 말씀의 은혜를 받고 8월달까지 저와 1:1 공부를 꾸준히 하고 소감을 썼습니다. 그리고 주일예배에 참석하여 주일예배 사회를 섬겼습니다. 형제님은 유대인의 하나님은 믿으나 예수님은 구주로 믿지 않는 자였습니다. 그러나, 요한 복음을 공부를 통해 예수님만이 하나님이시며 구세주시라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는 구원받아 기쁨이 충만하였습니다. 말씀 공부만 끝나면 그의 얼굴은 달덩이처럼 밝았습니다.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여 친구들에게 전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유럽 국제 수양회를 앞두고 사단은 성령의 역사를 방해했습니다. 형제님은 감성적인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시험기간에 옛습관대로 대마초를 피우며 밤새 시험 준비를 했습니다. 이로 인해 대학교에서 시험본 후 정신이 이상한 사람처럼 행동하다 쓰러졌습니다. 대학관계자는 그를 정신병원으로 보냈고 그는 3개월간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정신과 의사는 그의 상태에 대해 그의 부모님들께 말씀공부와 주일 예배 참석에 대해 부정적인 충고를 했습니다. 부모님은 저희들에게 관계성을 끊도록 협박을 했습니다. 저희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형제님이 구원의 은혜를 받았기 때문에 말씀에 기초한 건강한 신앙을 갖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 받기를 원했습니다. 형제님도 주일 예배는 드리지 못하지만 말씀공부를 계속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러나, 사단의 방해로 인해 말씀 관계성을 당분간 끊어야 했습니다. 정말 가슴이 아프고 사단의 심는 고소와 절망감으로 힘이 빠졌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은 한 영혼이 예수님안에서 구원받은 것으로 감사하고 기뻐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위해 계속 기도하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지금 저희는 그에게 말씀을 문자메세지로 넣으며 돕고 있습니다. 형제님의 구주요 목자가 되신 예수님께서 그를 지키시고 생명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정체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일하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야센까 여사가 말씀과 기도가운데 역사의 주인이요, 좋은 동역자요 기도의 어미가 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하반기 마리아 선교사는 전반기와는 달리 말씀 노트 준비에 온 힘을 다했습니다. 전반기에 많은 양들을 피싱하고 섬겼지만, 준비된 말씀이 없을 때 남는 양들이 없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하반기에는 요한 복음 말씀 노트를 깊이 있게 준비하고 소감을 써서 야센까 여사와 깊이있는 1:1 말씀 공부를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때 야센까 여사도 소감을 쓰며 인격적으로 말씀을 받고 영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오스트리아에서 있었던 중부 유럽 수양회때 인생 소감을 발표하며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75세에 부르셨지만 자신은 그 보다 더 젊은 때 부르심을 받아 감사하다고 고백했습니다. 그 후 예배에 꾸준히 참석하하여  대표기도로 주일예배를 섬겼습니다. 그녀는 법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크로아티아 대표 일간지 신문사의 행정 디렉터로 일해서 매우 지적이고 날카로운 분이셨습니다. 그러나 말씀통해 예수님의 겸손과 인내를 배우며 어머니처럼 저희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메세지 교정과 베이비 시터를 하며 실제적인 동역을 해주었습니다. 또 현지양들이 가정 교회에 안심하고 올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뤄주고 드라젠 형제님의 아버지가 협박할 때 형제님의 부모님에게 전화해서 저희들의 바람막이가 되어주었습니다. 귀한 야센까여사를 동역자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저희 2세들가운데도 말씀 역사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저희는 매일 잠자기 전에 자녀들에게 말씀을 읽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대화를 하며 그들의 실제 문제와 필요를 알고 기도해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를 오병이어로 받아 주시고, 레베카가 초등학교에서 잘 적응할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영향력있는 아이로 성장하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사무엘도 유치원에서 적극적으로 친구들을 사귀고, 친구들을 잘 도와 주고 선생님 말씀에 순종하는 아이로 성장했습니다. 2세들이 계속하여 예수님의 사랑과 믿음과 지혜를 가진 영향력있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둘째, 동역의 역사를 위해 드린 오병이어를 받으신 하나님

올해  저희가정은 하나님의 은혜로 예전보다 수양회를 많이 참석하였습니다. 년초 지부장 수양회, 중부유럽 수양회, 발칸 수양회, 전략 수양회, 유럽 국제 수양회 참석과  2번의 국제 유럽 수양회 댄싱 준비를 위해 중부유럽 선교사님들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말씀의 은혜받고 다른 선교지 선교사님들과 교제하며 그들의 실제적인 기도제목을 알고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특히, 유럽 국제 수양회는 저희가 중부 유럽 발레를 준비하며 주인으로 역사를 섬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은 동역의 오병이어를 받으시고 베스트의 말씀과 프로그램으로 전무한 유럽 국제 여름 수양회역사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동역할 때 믿음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셋째, 물질 자립 역사의 기초를 놓으신 하나님.  

2008년도 말, 사업자 비자가 나오지 않아 체류 문제에 부딪히게 됐습니다. 하나님은 이를 미리 아시고 삼성 전자 서비스 일자리를 통해 취업의 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그러나 현지 변호사와 내무부 관계자들은 제가 회사 중책의 위치에 있지 않으니 법적으로 노동 허가를 받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잠시 절망을 했습니다. 그러나, 믿음 없는 것을 회개하고 우리를 크로아티아에 부르신도 하나님이시고, 남게 하실 분도 하나님이심을 믿었습니다. 또한 그 분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분임을 믿었습니다. 저희는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길이 없는 가운데서 길을 내실 것을 믿고  내무부 관계자와 최종 면담을 하러 갔습니다. 하나님은 저희에게 지혜를 주셔서 내무부 관계자를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하게 하시고 매우 부정적인 내무부 관계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 할 믿음을 주셨습니다. “당신의 말이 맞습니다. 법적으로 한다면, 제가 노동허가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은 없습니다. 그러나, 나는 크로아티아가 마음에 듭니다. 크로아티아는 너무 자연이 아름답고 사람들도 좋습니다. 나는 크로아티아에 살고 싶습니다. 그러니, 노동허가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십시요.’’ 그때 하나님께서는 내무부 직원의 마음을 움직여 주셨고, 내무부 직원은 노동허가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수첩에 자세하게 적어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홍해와 같이 보이던 노동허가를 극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조건은 크로아티아 언어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2009년 지부장 수양회 중간에 시험보기 위해 크로아티아로 왔습니다. 시험은 영주권 받는 사람들이 보는 시험이었습니다. 시험 보러 온 사람들은 크로아티아인과 결혼하여 오래 동안 살고 있는 사람과 과거 크로아티아어를 공통으로 사용했었던 마케도니아 사람, 크로아티아어와 거의 같은 말을 쓰는 보스니아 사람, 8년동안 크로아티아에 산사람들이었습니다. 제가 시험에 합격하면 크로아티아에 남을 수 있고, 떨어지면 사명의 땅을 떠나야 하는 중요한 시험이었습니다.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는 비슷하지만, 생활언어와 문법이 약간씩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크로아티아 지성인의 목자로써 가장 기본이 되는 언어 시험에 떨어지면, 목자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시험에 들어가기 전 크로아티아인들의 목자가 되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이 언어 시험에 합격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받으시고 제가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고 , 노동허가를 받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계 임대료, 노동비, 세금이 비싸고 대형마켓이 시장을 장악한  크로아티아에서 소자본으로 사업할 수 없는 저희의 사정을 잘 아시고, 제가 회사에 취업하여 안정적으로 체류비자를 받고 물질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부족한 생활비는 마리아 선교사의 민박 운영과 통역과 가이드 일을 통해 채워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를 도우사 물질 자립의 기초를 놓게 하시고 안정적인 체류의 길을 허락하셔서 감사합니다.    

II.  2010년에는 말씀안에 거하는 생활을 하길 원합니다.  

2010년 요절 말씀은 요한복음 15:4-5 입니다. “내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 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09년도 하나님의 역사를 돌아보며 하나님은 저희가 예수님의 말씀 안에 거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희가 말씀 안에 거할 때 하나님 자녀로써 더욱 성숙해 지고, 양들도 성장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010년에는 말씀 안에 거하는 일에 힘쓰길 원합니다. 말씀 노트를 잘 준비하고 꾸준히 새벽에 양식을 먹고, 소감을 쓰며 하나님의 자녀로써 더욱 성숙해 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크로아티아 성경 1독을 하며 말씀 안에 거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준비된 말씀으로 양들을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제가  준비된 말씀으로 마리아 선교사와 절대적으로 말씀공부를 하고, 준비된 말씀으로 양들을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깊이 있는 주일 말씀을 준비하며 말씀을 안에 거하며, 말씀을 먹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010년 기도제목

1. 말씀공부 노트 준비, 소감, 양식, 성경 1독을 하며 예수님 안에 거할 수 있기를
2. 야센까 여사가 기도의 어미로 성장, 마티냐 형제님과 까따리나 자매님의 꾸준한 성경공부, 꾸준한 캠퍼스 심방, 새양 얻기
3. 상반기 2회, 하반기 2회 성경학교 역사.
4. 요한복음 하반부와 출애굽기 말씀 역사.
5.후속 선교사 초청을 위해
6. 2세들 꾸준한 성경 말씀 읽기, 유치원과 학교에서 본이 되는 삶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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