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CIS 지부장 수양회 모스크바 UBF 역사보고
(Stephen Kim)
요절: 요한계시록 2:5a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하나님께서 2009년도에도 저와 저희 모스크바 센타 동역자님들과 함께 하시고 주님께 첫사랑을 회복하고 서로 사랑하며 복음을 전파토록 도와주셔서 모든 감사찬송을 돌려드립니다.
I. 2009년 Annual Review
1. 첫사랑을 회복하게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2009년 1월 2일 모스크바센타에서 리더들이 모여 일일수양회를 가졌습니다. 모두1년 요절 심포지움 소감을 발표하고 계시록 2장 공부를 하였습니다. 또 요13장 «서로 발을 씻기라» 말씀으로 새해 방향을 잡았습니다. 저는 터어키 CIS 리더 수양회를 통해 전박사님의 «첫사랑을 회복하라» 말씀을 통해 은혜받고 소감을 쓰며 성령께서 저의 심령을 새롭게 해 주심을 체험했습니다. 패악한 이 시대를 이기고 세계 캠퍼스 복음역사를 섬기는 비결은 매일 주님께 대한 첫사랑을 간직하고 성령충만함 받고 해가 갈수록 주님을 사랑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서로 발을 씻기라»는 이 요한 선교사님의 메시지를 통해 예수님의 새계명에 순종하여 사랑과 동역의 공동체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배웠습니다. 또 소아시아 일곱교회 성지순례와 갑바도키아 지하교회에서 세례성찬식에 참여하면서 예수님을 향한 사랑을 회복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또 사도요한이 강조한 사랑과 사도바울의 선교비전과 복음전파의 열정을 새롭게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요한복음21:15절과 계시록 2:10b절을 개인요절로 잡고 매일 새벽기도와 주일메시지에 죽도록 충성코자 도전하였습니다. 한 해를 돌아볼 때 오직 허물과 실수뿐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크신 긍휼로 함께 하심을 보고 감사드립니다. 모스크바 참석자들 중Alexey Belykh 목자님도 주제 메시지를 통해 은혜를 받고 주님과 첫사랑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또 그는 경제위기로 인해 실직되었던 아픔과 염려를 이기게 되었고, 모스크바로 돌아와 새로운 직장도 얻었고 복음에 대한 열정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2. 에베소서 공부와 닥터 폴 홍 선교사님의 특강
신년 초 에베소서 공부를 통해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의 화평이시요 십자가로 우리 죄를 사하시고, 모든 인종과 문화와 계층의 장벽을 부수고 새 한 사람 – 그리스도의 교회, 사랑의 공동체를 만드신 것을 배웠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성령께서 모스크바 센타 형제, 자매들이 견고한 성령의 한 그릇을 이루도록 도와주셨습니다. 2월 중순 새학기가 시작될 때, «위대한 예수님의 희망»이란 제목으로 제자수양회를 가졌습니다. 누가복음 5장에 기초하여 알렉세이 벨르흐 목자님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시몬 베드로 한 사람을 크신 소망 가운데 피싱하시고, 인내로 제자양성하신 예수님을 배웠습니다. 또 최 이삭 선교사님은 영상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였는데, 왜 복음전파가 필요한가, 또 오늘날 피싱을 방훼하는 원인들이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 발표하였습니다. 수양회 후 팀을 만들어서 모두 캠퍼스로 나가서 피싱을 함으로써 전도의 열정을 체험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을 통해 오늘날도 생명구원역사, 제자양성역사를 이뤄가심을 다시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3월초엔 미국에서 닥터 폴 홍 선교사님과 사라 홍 선교사님이 모스크바로 오셔서 «인생의 집을 반석위해 지어라», «갑절의 영감을 구한 엘리사», «다윗왕의 성숙한 리더십»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저는 3일간의 강의를 통해 경제위기의 때, 오히려 예수님 위에 인생기초를 놓고, 두배의 영적 소원으로 멘토인 주님의 종들을 배우고, 또 후배들의 좋은 멘토로 성장하는 비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 성경의 다윗왕처럼 영성과 인격이 성장하는 성숙한 리더요 복음의 동역자가 되어야 함을 배웠습니다. 모스크바 동역자님들이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 강의를 듣고, 교제를 가지며 주님의 말씀과 소망 안에서 큰 힘과 위로들을 받게 되었습니다.
3. 부활절 수양회 – «청년아, 일어나라»
3월초 저의 가정은 비자문제로 인해 다시 한국을 방문해야 했습니다. 몇 선교사님 가정들도 2-3차례 한국을 다녀와야 했고 디모데 하 목자도 베트남을 여러 차례 다녀와야 했습니다. 이런 중에 주님께서 저희들에게 인내를 가르쳐 주시고 가을까지 모든 리더들에게 마침내 노동비자들을 받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저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안암센타 김모세 목자님과 신명기 특강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진정으로 축복하기 원하시는 바가 바로 주님을 온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해 사랑하고,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또 한양센타를 심방하여 이 사무엘 목자님과 기도하고, 중국 선교사로 계시다가 추방 중에도 헌신하시는 선교사님 가정과 교제하며 스피릿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경성센타 서제임스 목자님, 경희사모님의 초청으로 금요기도모임에서 인생소감을 발표하고, 그곳 동역자님들의 선교열정과 기도의 스피릿을 배웠습니다. 4월 모스크바로 돌아온 후 «청년아, 일어나라» 제목으로 부활절 수양회를 준비하였습니다. 수양관측에서 한 개신교 교회의 핍박과 관련하여 장소를 사용할 수 없음을 알려왔습니다. 저희는 더욱 간절히 기도하고 센타에서 수양회를 가졌는데 말씀이 크게 역사하였습니다. 김바나바 선교사님이 «죽었다가 살았노라» 눅15장 말씀을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전하였습니다. 그는 수년 전 고혈압으로 쓰러진 후 한쪽 청각도 잃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주님은 첫사랑을 회복시켜 주셨고 건강과 사명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이 놀라운 부활의 주님의 사랑에 모두가 감동을 받았습니다. 줴냐 비시스끼 목자도 과거 죽은 청년처럼 이기심과 두려움과 의존심에 누워있다가 예수님을 만나고 살아나 «청년아 일어나라» 메시지를 선포하였습니다. 그는 또 어떻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직장을 얻고, 캠퍼스 양들을 피싱하여 1:1하고 있는가 간증하였습니다. 또 첫딸을 얻은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부활의 주님은 작년 꼬스짜 깔린낀 가정에 안드레를, 알렉세이 루사노프 가정에 마태를, 이반 파미느희 가정엔 다니엘을, 미국 선교사로 쓰임받고 있는 세르게이&크리스티 쉐마낀 가정엔 다니엘을 허락하셨습니다. 시카고 세르게이목자 가정을 위한 주님의 종들의 헌신적인 섬김과 영적인 훈련에 감사드립니다. 빠벨 자하로프 목자님도 연초 실직하고 봄, 여름엔 키예프에서 임시직장을 구했습니다. 주님께서 그 기간 키예프 센타 형제장막에 머물며 새벽기도에 동참하고 흑해여름수양회까지 섬기게 되었습니다. 키예프 김베드로 선교사님 가정이 그를 잘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벨 목자님은 여름수양회 전에 다시 모스크바로 올라와 좋은 직장을 얻고 현재 요회목자로 양들을 돕고 금요 미팅 메신저로 쓰임받고 있습니다. 부활의 주, 생명의 주 예수님을 찬송합니다.
4. 중앙아시아 여름수양회와 유럽 국제 수양회
6월엔 중앙아시아 수양회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전박사님이 단신으로 모스크바 공항을 거쳐 알마타 중앙아시아 수양회를 섬기고자 오셨습니다. 저는 함께 동행하며 주님의 종의 충성된 선교정신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또 수양회를 통해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칸, 우즈베끼스탄, 따드지끼스탄에서 핍박과 고독과 싸우며 예수님의 제자들을 세워가는 선교동역자님들의 복음신앙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는 새로운 마음으로 누가복음 23장 십자가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모든 쓴뿌리들, 죄의 독소들, 운명주의들을 뽑아버리고 하나님의 자녀요 복음의 용사들로 변화시키는 것이 십자가의 능력임을 체험하였습니다. 또 8월엔 모스크바 델리게이션과 유럽 국제 수양회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수양회를 통해 하나님의 소망의 근거와 파워가 바로 예수님이심을 배웠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간호사 초기선교사님들, 생명의 복음을 전한 말씀의 종들, 남은 자들인 현지 목자들과 2세 선교사님들이 하나님의 소망이었습니다. 그 분들이 자신을 오병이어로 예수님께 드릴 때, 주님께서 축복하시고 유럽을 복음으로 먹이는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축복하심을 배웠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저도 러시아와 CIS 선교를 위해 저 자신과 현지목자님들, 선교사님들, 2세들을 주님께 믿음으로 오병이어로 드려야 함을 배웁니다. 또 우리의 기도, 동역, 섬김, 1:1, 메시지들, 제자양성, 선교사파송 등을 오병이어로 적극 드리고자 방향잡았습니다.
5. 벨라루시, 러시아 여름수양회 – «세상의 빛 - 예수님!»
러시아-벨라루시 여름수양회를 준비하며 금요기도모임 때 “엘리야와 엘리사의 믿음과 기도” 특강을 6주 동안 하며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2세들은 먼저 MK 수양회로 “하나님을 찾으라” 제목으로 센타에서 수양회를 가졌습니다. 8월 말 벨라루시-러시아 수양회엔 180명이 참석하여 “세상의 빛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까쩨린부르크, 이르쿠츠크, 쌍트뻬쩨르부르크, 민스크, 니즈니노보고르드, 모스크바의 베르나츠코바 센타, 미시스센타, 바우만공대센타와 한국, 독일, 미국 선교사님들과 함께 기도로 준비하면서 서로 배우며 합심하여 준비할 때 성령께서 풍성한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차로 벨라루시에서 국경을 통과하던 중 오바울, 오한나 선교사님은 비자문제로 검문에 잡혀 감옥에 갇힐 위기에 놓였습니다. 그때 저희는 주님의 종들과 합심기도를 하고 소 안드레 선교사님과 꼬스짜 깔린낀 목자님이 급히 스말렌스크로 구출하러 갔습니다. 주님께서 무사히 구출작전이 성공토록 도와주셨습니다. 저는 이 사건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 기도를 들으시고 당신의 종들을 눈동자 같이 보호하시고 우리의 신앙을 복음 위에 세우시고 부르심을 더 강하게 하심을 체험하였습니다. 수양회에 전박사님, 양마가 선교사님, 헨리박 선교사님이 말씀의 종들을 훈련해 주셨습니다. 안요셉,마리아, 페터장, 스테파누스박,폴고, 웨슬리윤, 엘리야박, 메리박 선교사님들이 오셔서 헌신적으로 섬겨주셨습니다. 쌍트뻬쩨르부르크의 레베카 한 목자님, 이르쿠츠크의 사샤 초릐늬이 목자님, 예까쩨린부르크의 디모데 흐르쇼프 목자님, 모스크바의 줴냐 비시츠키 목자님, 알렉세이 벨르흐 목자님, 모스크바 베르나츠코바 개척센타의 다니엘 지바예프 목자님은 메시지 훈련을 받고 감동적인 메시지들을 전하였습니다. 특히 폴 정 선교사님은 이사야 49장 «이방의 빛» 메시지, 닥터 폴고의 중국과 북한선교보고, 한국의 김모세 목자님의 요21장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메시지는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함으로, CIS뿐 아니라 중국, 북한, 모슬렘 땅끝까지 복음의 빛을 전하는 삶을 살도록 분명한 비전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6. 가을학기 마가복음 말씀역사, 7 요회 개척, 성경학교 역사
가을학기엔 계속 마가복음을 공부하였습니다. 주일메신저들로서 저와 알렉세이 벨르흐 목자님과 꼬스짜 목자님이 저와 교대로 하여 주일메시지를 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3명은 박다윗 선교사님을 포함하여 미리 메시지를 써서 토요일 매주 3시마다 메시지 리허설을 3시간씩 하였습니다. 함께 콤멘트를 하며 기도하고 더 말씀을 파는 가운데 주님께서 많은 은혜를 주셨습니다. 또 가을부터 12요회를 7요회로 개편 강화하였습니다. 알렉세이 벨르흐, 꼬스짜 깔낀낀, 빠벨 자하로프, 알렉세이 루사노프, 디모데 하, 바나바 김, 이삭 최 – 일곱 요회리더들과 저는 매주 예배 후 소감을 발표하고, 함께 미리 성경공부를 하고 기도제목을 나누고 합심기도하였습니다. 또 요회 목자님들은 주중에 요회원들과 함께 소감발표하고 말씀공부한 후 캠퍼스 함께 피싱하며 양들을 더 효과적으로 초청하고 도울 수 있었습니다. 매주 금요일엔 디모데하, 빠벨 자하로프, 아르쫌 다첸코 ,이반 파미느희, 줴냐 비시츠키 목자님들이 이사야서를 1장-23장까지 차례대로 공부하고 메시지를 전함으로 제자훈련을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복음의 핵심을 배우게 되었고 목자의 심정과 리더로서 영적 책임감과 겸손과 기도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10월 중순엔 니즈니 노보고르드에서 가을성경학교가 있었습니다. 마리아 목자님이 창세기1장 말씀공부를 인도하고, 12장 메시지를 알렉세이 벨르흐 목자님이 전하였습니다. 또 모스크바에서 레나박 목자님과 베라 니꼴라예바 목자님이 이 성경학교를 지원하였습니다. 시몬 마스칼축 형제님이 창12장에 기초하여 죄 가운데 방황하던 자신을 구원하시고 니즈니노보고르드에 믿음의 아브라함으로 불러주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소감을 발표하였습니다. 이후 10월 말 모스크바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제목으로 창1장, 창3장, 요3장 말씀으로 빠벨 자하로프, 아르쬼 다첸코, 디모데 하 목자님들이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주인이 되사 우리 각 사람에게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네가 어디 있느냐» 말씀하시고 무엇보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셨습니다. 이 성경학교를 통해 양들이 마음 문을 열고 1:1과 주일예배로 나아오게 되어 감사합니다.
7. 김갈렙,에스더 선교사님의 라트비아 개척역사
김갈렙, 에스더 선교사님은 물리기술대를 개척하며 헌신적으로 복음을 섬겨왔었습니다. 그 가정은 니즈니 노보고르드의 마리아 목자님과 모스크바 베르나츠코바 센타의 한나 목자를 복음으로 낳았습니다. 또 그동안 베라와 나자 쌍둥이 목자들을 리더로 도왔습니다. 두 분은 하나님께 드린 서원을 기억하고 몰도바 선교를 준비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비자가 마지막까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몰도바의 선교의 문이 열리지 않는 동안, 하나님은 10월 30일 새벽 김 갈렙, 김에스더 선교사님 가정을 라트비아로 보내셨습니다. 라트비아 리가는 15년전 김에스더 선교사님의 첫선교지로서 기도와 복음의 씨앗을 뿌렸던 곳이었습니다. 새롭게 리가에 도착하여 김 갈렙, 에스더 선교사님은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곧 캠퍼스 부근에 아파트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갈렙 선교사님은 모스크바로 돌아와 나머지 책들과 짐을 기차에 싣고 국경수비대의 방훼없이 다시 리가에 잘 입국하였습니다. 이제 그곳에서 대학원 입학이 잘 되어 장기비자를 받고 라트비아어 정복과 주일메시지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두 분의 믿음의 기도와 헌신을 받으시고 라트비아를 제사장나라, 거룩한 백성 삼아 주시길 기도합니다.
8. 성탄예배 및 연말 감사예배
올해 성탄은 12월 13일과 20일 두 차례 예배로 드렸습니다. 1강 «구원의 뿔, 돋는 해되신 예수님» 메시지를 알렉세이 벨르흐 목자님이 전하였고 룻 다첸코 목자님이 성탄소감을 발표하였습니다. 한 해 경제위기 속에서 예수님이 구원의 뿔이 되사 우리에게 죄와 사망권세에서 승리를 주시고 또 독감 H1N1의 위험에서 지켜주시고, 많은 다른 독감에서도 치료하신 돋는해가 되셔서 감사합니다. 2강은 «구유에 탄생하신 예수님» 메시지를 제가 전하였고 마들린 루사노바 목자님이 소감을 발표하였습니다. 우리들의 인생과 러시아 및 전세계 역사의 주관자가 가이사 같은 자들이 아니요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배웠습니다. 또 인류 구원역사가 구유에 오신 아기 예수님과 복음에 촛점을 맞춰져 있고 그 역사에 우리가 부름받게 되었습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성육신의 은혜를 생각할 때 주님께 감사와 찬양이 터져 나왔습니다. 전 리더들이 함께 «할렐루야»와 «Glory to God»을 노래하며 주께 찬송하였습니다. 또 일곱 요회 리더들과 목동들과 양들이 합심하여 특송, 콩트, 뮤지컬, 연극을 준비함으로 온 마음으로 주님께 경배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특히 성탄 보배합으로 우간다 UBF의 병원건축을 위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20일엔6800불이 모금되었는데, 중,고등부2세들이 특별히 1년동안 모은 헌금들을 다 드림으로 총 7900불을 우간다 선교에 드리게 되었습니다. 2세들이 예수님의 말구유 정신, 주는 정신을 배우고 하나님 역사의 주인들로 동참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2009년 마지막 예배는 감사예배로 시편 136편 «여호와께 찬양하라» 말씀으로 꼬스짜 깔린낀 목자님이 감사충만하게 전하였습니다. 이 말씀에 기초하여 하나님은 선하시고 그의 인자가 영원하심을 깨닫고 전 리더들과 2세들이 연말에 감사소감을 모두 쓰게 되었습니다.
II. 2010년 새해 비젼과 전략
2010년엔 1월 2일 센타에서 신년수양회를 가지고 모든 리더들이 함께 모여 요절 심포지움 발표를 하며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또 4그룹으로 나누어서 롬1장을 깊이 공부하였습니다. 또 2세들의 성탄 및 신년축하예배를 가졌습니다. 2010년은 CIS, 러시아 개척의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주님께서 복음으로 구원역사를 이루시고 제자들을 생명의 동역자들, 목자들이요 선교사들로 세워주셔서 진실로 감사찬송드립니다. 이런 중요한 해에 센타요절이요 저의 개인요절로 로마서 1:16절을 잡습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우리가 사는 세대가 참으로 악하고 음란하고 물질적이고 이기적입니다. 또 포스트모던의 상대주의, 인본주의로 인해 복음신앙이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더욱 오직 주 예수님을 사랑하고 복음을 굳게 붙잡고 선포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2010년 저와 리더들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더욱 복음을 믿고 담대히 선포하는 한 해가 되도록 결단합니다. 복음전파를 통해 정교회권과 모슬렘권, 구공산권 영혼들에게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고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서고 그들이 전세계에 선교사들로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러시아가 선교사들을 전세계에 파송하는 제사장나라, 거룩한 백성, 목자의 나라로 쓰임받길 기도합니다. 부요절로 갈라디아서 5:16절을 잡습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이 말씀에 기초하여 매주 깊은 소감으로 회개하고 말씀에 순종하고 캠퍼스 영혼구원과 세계선교에 헌신하는 안디옥같은 선교센타로 쓰임받길 기도합니다.
기도제목은
첫째, 2010년 한해 마가복음 후반부(1-3월), 로마서(4-8월), 야고보서(9월), 호세아서(10-11월), 마태복음성탄공부(12월), 연말 시편특강을 위해 기도합니다. 둘째, 매주 권세있는 주일메시지와 메신저들을 위해(김스데반과 알렉세이 벨르흐, 꼬스짜 깔린낀) 기도합니다. 예배 150명, 150팀의 1:1을 위해 기도합니다. 셋째, 금요기도모임 통한 이사야서특강과 제자양성 역사 위해, 신실한 새벽기도와 일용할 양식 위해 기도합니다. 넷째, 일곱 요회 동역과 배가의 제자양성를 위해 기도합니다. 다섯째, CIS 및 중국, 북한, 베트남 구공산권과 중앙아시아, 모슬렘선교 개척, 지원을 위해 기도합니다. 여섯째, 3팀 이상의 가정교회역사를 위해 기도합니다. 일곱째, 2세들의 인격적인 신앙훈련과 복음역사에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기도합니다. 2월 13-14일 제자수양회, 3월 7일 세례성찬식, 4월 2-4일 부활절 성경학교, 6-8월 여름학교, 여름 2세들수양회, 8월26-29일 여름수양회, 10월 3일 개척 20주년 감사예배, 10월 29-31일 가을성경학교, 12월 12,19일 성탄예배를 위해 기도합니다.
한마디: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라!
(Stephen Kim)
첫사랑을 회복하라
요절: 요한계시록 2:5a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하나님께서 2009년도에도 저와 저희 모스크바 센타 동역자님들과 함께 하시고 주님께 첫사랑을 회복하고 서로 사랑하며 복음을 전파토록 도와주셔서 모든 감사찬송을 돌려드립니다.
I. 2009년 Annual Review
1. 첫사랑을 회복하게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2009년 1월 2일 모스크바센타에서 리더들이 모여 일일수양회를 가졌습니다. 모두1년 요절 심포지움 소감을 발표하고 계시록 2장 공부를 하였습니다. 또 요13장 «서로 발을 씻기라» 말씀으로 새해 방향을 잡았습니다. 저는 터어키 CIS 리더 수양회를 통해 전박사님의 «첫사랑을 회복하라» 말씀을 통해 은혜받고 소감을 쓰며 성령께서 저의 심령을 새롭게 해 주심을 체험했습니다. 패악한 이 시대를 이기고 세계 캠퍼스 복음역사를 섬기는 비결은 매일 주님께 대한 첫사랑을 간직하고 성령충만함 받고 해가 갈수록 주님을 사랑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서로 발을 씻기라»는 이 요한 선교사님의 메시지를 통해 예수님의 새계명에 순종하여 사랑과 동역의 공동체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배웠습니다. 또 소아시아 일곱교회 성지순례와 갑바도키아 지하교회에서 세례성찬식에 참여하면서 예수님을 향한 사랑을 회복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또 사도요한이 강조한 사랑과 사도바울의 선교비전과 복음전파의 열정을 새롭게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요한복음21:15절과 계시록 2:10b절을 개인요절로 잡고 매일 새벽기도와 주일메시지에 죽도록 충성코자 도전하였습니다. 한 해를 돌아볼 때 오직 허물과 실수뿐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크신 긍휼로 함께 하심을 보고 감사드립니다. 모스크바 참석자들 중Alexey Belykh 목자님도 주제 메시지를 통해 은혜를 받고 주님과 첫사랑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또 그는 경제위기로 인해 실직되었던 아픔과 염려를 이기게 되었고, 모스크바로 돌아와 새로운 직장도 얻었고 복음에 대한 열정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2. 에베소서 공부와 닥터 폴 홍 선교사님의 특강
신년 초 에베소서 공부를 통해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의 화평이시요 십자가로 우리 죄를 사하시고, 모든 인종과 문화와 계층의 장벽을 부수고 새 한 사람 – 그리스도의 교회, 사랑의 공동체를 만드신 것을 배웠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성령께서 모스크바 센타 형제, 자매들이 견고한 성령의 한 그릇을 이루도록 도와주셨습니다. 2월 중순 새학기가 시작될 때, «위대한 예수님의 희망»이란 제목으로 제자수양회를 가졌습니다. 누가복음 5장에 기초하여 알렉세이 벨르흐 목자님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시몬 베드로 한 사람을 크신 소망 가운데 피싱하시고, 인내로 제자양성하신 예수님을 배웠습니다. 또 최 이삭 선교사님은 영상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였는데, 왜 복음전파가 필요한가, 또 오늘날 피싱을 방훼하는 원인들이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 발표하였습니다. 수양회 후 팀을 만들어서 모두 캠퍼스로 나가서 피싱을 함으로써 전도의 열정을 체험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을 통해 오늘날도 생명구원역사, 제자양성역사를 이뤄가심을 다시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3월초엔 미국에서 닥터 폴 홍 선교사님과 사라 홍 선교사님이 모스크바로 오셔서 «인생의 집을 반석위해 지어라», «갑절의 영감을 구한 엘리사», «다윗왕의 성숙한 리더십»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저는 3일간의 강의를 통해 경제위기의 때, 오히려 예수님 위에 인생기초를 놓고, 두배의 영적 소원으로 멘토인 주님의 종들을 배우고, 또 후배들의 좋은 멘토로 성장하는 비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 성경의 다윗왕처럼 영성과 인격이 성장하는 성숙한 리더요 복음의 동역자가 되어야 함을 배웠습니다. 모스크바 동역자님들이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 강의를 듣고, 교제를 가지며 주님의 말씀과 소망 안에서 큰 힘과 위로들을 받게 되었습니다.
3. 부활절 수양회 – «청년아, 일어나라»
3월초 저의 가정은 비자문제로 인해 다시 한국을 방문해야 했습니다. 몇 선교사님 가정들도 2-3차례 한국을 다녀와야 했고 디모데 하 목자도 베트남을 여러 차례 다녀와야 했습니다. 이런 중에 주님께서 저희들에게 인내를 가르쳐 주시고 가을까지 모든 리더들에게 마침내 노동비자들을 받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저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안암센타 김모세 목자님과 신명기 특강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진정으로 축복하기 원하시는 바가 바로 주님을 온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해 사랑하고,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또 한양센타를 심방하여 이 사무엘 목자님과 기도하고, 중국 선교사로 계시다가 추방 중에도 헌신하시는 선교사님 가정과 교제하며 스피릿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경성센타 서제임스 목자님, 경희사모님의 초청으로 금요기도모임에서 인생소감을 발표하고, 그곳 동역자님들의 선교열정과 기도의 스피릿을 배웠습니다. 4월 모스크바로 돌아온 후 «청년아, 일어나라» 제목으로 부활절 수양회를 준비하였습니다. 수양관측에서 한 개신교 교회의 핍박과 관련하여 장소를 사용할 수 없음을 알려왔습니다. 저희는 더욱 간절히 기도하고 센타에서 수양회를 가졌는데 말씀이 크게 역사하였습니다. 김바나바 선교사님이 «죽었다가 살았노라» 눅15장 말씀을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전하였습니다. 그는 수년 전 고혈압으로 쓰러진 후 한쪽 청각도 잃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주님은 첫사랑을 회복시켜 주셨고 건강과 사명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이 놀라운 부활의 주님의 사랑에 모두가 감동을 받았습니다. 줴냐 비시스끼 목자도 과거 죽은 청년처럼 이기심과 두려움과 의존심에 누워있다가 예수님을 만나고 살아나 «청년아 일어나라» 메시지를 선포하였습니다. 그는 또 어떻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직장을 얻고, 캠퍼스 양들을 피싱하여 1:1하고 있는가 간증하였습니다. 또 첫딸을 얻은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부활의 주님은 작년 꼬스짜 깔린낀 가정에 안드레를, 알렉세이 루사노프 가정에 마태를, 이반 파미느희 가정엔 다니엘을, 미국 선교사로 쓰임받고 있는 세르게이&크리스티 쉐마낀 가정엔 다니엘을 허락하셨습니다. 시카고 세르게이목자 가정을 위한 주님의 종들의 헌신적인 섬김과 영적인 훈련에 감사드립니다. 빠벨 자하로프 목자님도 연초 실직하고 봄, 여름엔 키예프에서 임시직장을 구했습니다. 주님께서 그 기간 키예프 센타 형제장막에 머물며 새벽기도에 동참하고 흑해여름수양회까지 섬기게 되었습니다. 키예프 김베드로 선교사님 가정이 그를 잘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벨 목자님은 여름수양회 전에 다시 모스크바로 올라와 좋은 직장을 얻고 현재 요회목자로 양들을 돕고 금요 미팅 메신저로 쓰임받고 있습니다. 부활의 주, 생명의 주 예수님을 찬송합니다.
4. 중앙아시아 여름수양회와 유럽 국제 수양회
6월엔 중앙아시아 수양회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전박사님이 단신으로 모스크바 공항을 거쳐 알마타 중앙아시아 수양회를 섬기고자 오셨습니다. 저는 함께 동행하며 주님의 종의 충성된 선교정신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또 수양회를 통해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칸, 우즈베끼스탄, 따드지끼스탄에서 핍박과 고독과 싸우며 예수님의 제자들을 세워가는 선교동역자님들의 복음신앙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는 새로운 마음으로 누가복음 23장 십자가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모든 쓴뿌리들, 죄의 독소들, 운명주의들을 뽑아버리고 하나님의 자녀요 복음의 용사들로 변화시키는 것이 십자가의 능력임을 체험하였습니다. 또 8월엔 모스크바 델리게이션과 유럽 국제 수양회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수양회를 통해 하나님의 소망의 근거와 파워가 바로 예수님이심을 배웠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간호사 초기선교사님들, 생명의 복음을 전한 말씀의 종들, 남은 자들인 현지 목자들과 2세 선교사님들이 하나님의 소망이었습니다. 그 분들이 자신을 오병이어로 예수님께 드릴 때, 주님께서 축복하시고 유럽을 복음으로 먹이는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축복하심을 배웠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저도 러시아와 CIS 선교를 위해 저 자신과 현지목자님들, 선교사님들, 2세들을 주님께 믿음으로 오병이어로 드려야 함을 배웁니다. 또 우리의 기도, 동역, 섬김, 1:1, 메시지들, 제자양성, 선교사파송 등을 오병이어로 적극 드리고자 방향잡았습니다.
5. 벨라루시, 러시아 여름수양회 – «세상의 빛 - 예수님!»
러시아-벨라루시 여름수양회를 준비하며 금요기도모임 때 “엘리야와 엘리사의 믿음과 기도” 특강을 6주 동안 하며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2세들은 먼저 MK 수양회로 “하나님을 찾으라” 제목으로 센타에서 수양회를 가졌습니다. 8월 말 벨라루시-러시아 수양회엔 180명이 참석하여 “세상의 빛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까쩨린부르크, 이르쿠츠크, 쌍트뻬쩨르부르크, 민스크, 니즈니노보고르드, 모스크바의 베르나츠코바 센타, 미시스센타, 바우만공대센타와 한국, 독일, 미국 선교사님들과 함께 기도로 준비하면서 서로 배우며 합심하여 준비할 때 성령께서 풍성한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차로 벨라루시에서 국경을 통과하던 중 오바울, 오한나 선교사님은 비자문제로 검문에 잡혀 감옥에 갇힐 위기에 놓였습니다. 그때 저희는 주님의 종들과 합심기도를 하고 소 안드레 선교사님과 꼬스짜 깔린낀 목자님이 급히 스말렌스크로 구출하러 갔습니다. 주님께서 무사히 구출작전이 성공토록 도와주셨습니다. 저는 이 사건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 기도를 들으시고 당신의 종들을 눈동자 같이 보호하시고 우리의 신앙을 복음 위에 세우시고 부르심을 더 강하게 하심을 체험하였습니다. 수양회에 전박사님, 양마가 선교사님, 헨리박 선교사님이 말씀의 종들을 훈련해 주셨습니다. 안요셉,마리아, 페터장, 스테파누스박,폴고, 웨슬리윤, 엘리야박, 메리박 선교사님들이 오셔서 헌신적으로 섬겨주셨습니다. 쌍트뻬쩨르부르크의 레베카 한 목자님, 이르쿠츠크의 사샤 초릐늬이 목자님, 예까쩨린부르크의 디모데 흐르쇼프 목자님, 모스크바의 줴냐 비시츠키 목자님, 알렉세이 벨르흐 목자님, 모스크바 베르나츠코바 개척센타의 다니엘 지바예프 목자님은 메시지 훈련을 받고 감동적인 메시지들을 전하였습니다. 특히 폴 정 선교사님은 이사야 49장 «이방의 빛» 메시지, 닥터 폴고의 중국과 북한선교보고, 한국의 김모세 목자님의 요21장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메시지는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함으로, CIS뿐 아니라 중국, 북한, 모슬렘 땅끝까지 복음의 빛을 전하는 삶을 살도록 분명한 비전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6. 가을학기 마가복음 말씀역사, 7 요회 개척, 성경학교 역사
가을학기엔 계속 마가복음을 공부하였습니다. 주일메신저들로서 저와 알렉세이 벨르흐 목자님과 꼬스짜 목자님이 저와 교대로 하여 주일메시지를 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3명은 박다윗 선교사님을 포함하여 미리 메시지를 써서 토요일 매주 3시마다 메시지 리허설을 3시간씩 하였습니다. 함께 콤멘트를 하며 기도하고 더 말씀을 파는 가운데 주님께서 많은 은혜를 주셨습니다. 또 가을부터 12요회를 7요회로 개편 강화하였습니다. 알렉세이 벨르흐, 꼬스짜 깔낀낀, 빠벨 자하로프, 알렉세이 루사노프, 디모데 하, 바나바 김, 이삭 최 – 일곱 요회리더들과 저는 매주 예배 후 소감을 발표하고, 함께 미리 성경공부를 하고 기도제목을 나누고 합심기도하였습니다. 또 요회 목자님들은 주중에 요회원들과 함께 소감발표하고 말씀공부한 후 캠퍼스 함께 피싱하며 양들을 더 효과적으로 초청하고 도울 수 있었습니다. 매주 금요일엔 디모데하, 빠벨 자하로프, 아르쫌 다첸코 ,이반 파미느희, 줴냐 비시츠키 목자님들이 이사야서를 1장-23장까지 차례대로 공부하고 메시지를 전함으로 제자훈련을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복음의 핵심을 배우게 되었고 목자의 심정과 리더로서 영적 책임감과 겸손과 기도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10월 중순엔 니즈니 노보고르드에서 가을성경학교가 있었습니다. 마리아 목자님이 창세기1장 말씀공부를 인도하고, 12장 메시지를 알렉세이 벨르흐 목자님이 전하였습니다. 또 모스크바에서 레나박 목자님과 베라 니꼴라예바 목자님이 이 성경학교를 지원하였습니다. 시몬 마스칼축 형제님이 창12장에 기초하여 죄 가운데 방황하던 자신을 구원하시고 니즈니노보고르드에 믿음의 아브라함으로 불러주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소감을 발표하였습니다. 이후 10월 말 모스크바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제목으로 창1장, 창3장, 요3장 말씀으로 빠벨 자하로프, 아르쬼 다첸코, 디모데 하 목자님들이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주인이 되사 우리 각 사람에게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네가 어디 있느냐» 말씀하시고 무엇보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셨습니다. 이 성경학교를 통해 양들이 마음 문을 열고 1:1과 주일예배로 나아오게 되어 감사합니다.
7. 김갈렙,에스더 선교사님의 라트비아 개척역사
김갈렙, 에스더 선교사님은 물리기술대를 개척하며 헌신적으로 복음을 섬겨왔었습니다. 그 가정은 니즈니 노보고르드의 마리아 목자님과 모스크바 베르나츠코바 센타의 한나 목자를 복음으로 낳았습니다. 또 그동안 베라와 나자 쌍둥이 목자들을 리더로 도왔습니다. 두 분은 하나님께 드린 서원을 기억하고 몰도바 선교를 준비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비자가 마지막까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몰도바의 선교의 문이 열리지 않는 동안, 하나님은 10월 30일 새벽 김 갈렙, 김에스더 선교사님 가정을 라트비아로 보내셨습니다. 라트비아 리가는 15년전 김에스더 선교사님의 첫선교지로서 기도와 복음의 씨앗을 뿌렸던 곳이었습니다. 새롭게 리가에 도착하여 김 갈렙, 에스더 선교사님은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곧 캠퍼스 부근에 아파트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갈렙 선교사님은 모스크바로 돌아와 나머지 책들과 짐을 기차에 싣고 국경수비대의 방훼없이 다시 리가에 잘 입국하였습니다. 이제 그곳에서 대학원 입학이 잘 되어 장기비자를 받고 라트비아어 정복과 주일메시지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두 분의 믿음의 기도와 헌신을 받으시고 라트비아를 제사장나라, 거룩한 백성 삼아 주시길 기도합니다.
8. 성탄예배 및 연말 감사예배
올해 성탄은 12월 13일과 20일 두 차례 예배로 드렸습니다. 1강 «구원의 뿔, 돋는 해되신 예수님» 메시지를 알렉세이 벨르흐 목자님이 전하였고 룻 다첸코 목자님이 성탄소감을 발표하였습니다. 한 해 경제위기 속에서 예수님이 구원의 뿔이 되사 우리에게 죄와 사망권세에서 승리를 주시고 또 독감 H1N1의 위험에서 지켜주시고, 많은 다른 독감에서도 치료하신 돋는해가 되셔서 감사합니다. 2강은 «구유에 탄생하신 예수님» 메시지를 제가 전하였고 마들린 루사노바 목자님이 소감을 발표하였습니다. 우리들의 인생과 러시아 및 전세계 역사의 주관자가 가이사 같은 자들이 아니요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배웠습니다. 또 인류 구원역사가 구유에 오신 아기 예수님과 복음에 촛점을 맞춰져 있고 그 역사에 우리가 부름받게 되었습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성육신의 은혜를 생각할 때 주님께 감사와 찬양이 터져 나왔습니다. 전 리더들이 함께 «할렐루야»와 «Glory to God»을 노래하며 주께 찬송하였습니다. 또 일곱 요회 리더들과 목동들과 양들이 합심하여 특송, 콩트, 뮤지컬, 연극을 준비함으로 온 마음으로 주님께 경배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특히 성탄 보배합으로 우간다 UBF의 병원건축을 위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20일엔6800불이 모금되었는데, 중,고등부2세들이 특별히 1년동안 모은 헌금들을 다 드림으로 총 7900불을 우간다 선교에 드리게 되었습니다. 2세들이 예수님의 말구유 정신, 주는 정신을 배우고 하나님 역사의 주인들로 동참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2009년 마지막 예배는 감사예배로 시편 136편 «여호와께 찬양하라» 말씀으로 꼬스짜 깔린낀 목자님이 감사충만하게 전하였습니다. 이 말씀에 기초하여 하나님은 선하시고 그의 인자가 영원하심을 깨닫고 전 리더들과 2세들이 연말에 감사소감을 모두 쓰게 되었습니다.
II. 2010년 새해 비젼과 전략
2010년엔 1월 2일 센타에서 신년수양회를 가지고 모든 리더들이 함께 모여 요절 심포지움 발표를 하며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또 4그룹으로 나누어서 롬1장을 깊이 공부하였습니다. 또 2세들의 성탄 및 신년축하예배를 가졌습니다. 2010년은 CIS, 러시아 개척의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주님께서 복음으로 구원역사를 이루시고 제자들을 생명의 동역자들, 목자들이요 선교사들로 세워주셔서 진실로 감사찬송드립니다. 이런 중요한 해에 센타요절이요 저의 개인요절로 로마서 1:16절을 잡습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우리가 사는 세대가 참으로 악하고 음란하고 물질적이고 이기적입니다. 또 포스트모던의 상대주의, 인본주의로 인해 복음신앙이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더욱 오직 주 예수님을 사랑하고 복음을 굳게 붙잡고 선포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2010년 저와 리더들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더욱 복음을 믿고 담대히 선포하는 한 해가 되도록 결단합니다. 복음전파를 통해 정교회권과 모슬렘권, 구공산권 영혼들에게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고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서고 그들이 전세계에 선교사들로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러시아가 선교사들을 전세계에 파송하는 제사장나라, 거룩한 백성, 목자의 나라로 쓰임받길 기도합니다. 부요절로 갈라디아서 5:16절을 잡습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이 말씀에 기초하여 매주 깊은 소감으로 회개하고 말씀에 순종하고 캠퍼스 영혼구원과 세계선교에 헌신하는 안디옥같은 선교센타로 쓰임받길 기도합니다.
기도제목은
첫째, 2010년 한해 마가복음 후반부(1-3월), 로마서(4-8월), 야고보서(9월), 호세아서(10-11월), 마태복음성탄공부(12월), 연말 시편특강을 위해 기도합니다. 둘째, 매주 권세있는 주일메시지와 메신저들을 위해(김스데반과 알렉세이 벨르흐, 꼬스짜 깔린낀) 기도합니다. 예배 150명, 150팀의 1:1을 위해 기도합니다. 셋째, 금요기도모임 통한 이사야서특강과 제자양성 역사 위해, 신실한 새벽기도와 일용할 양식 위해 기도합니다. 넷째, 일곱 요회 동역과 배가의 제자양성를 위해 기도합니다. 다섯째, CIS 및 중국, 북한, 베트남 구공산권과 중앙아시아, 모슬렘선교 개척, 지원을 위해 기도합니다. 여섯째, 3팀 이상의 가정교회역사를 위해 기도합니다. 일곱째, 2세들의 인격적인 신앙훈련과 복음역사에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기도합니다. 2월 13-14일 제자수양회, 3월 7일 세례성찬식, 4월 2-4일 부활절 성경학교, 6-8월 여름학교, 여름 2세들수양회, 8월26-29일 여름수양회, 10월 3일 개척 20주년 감사예배, 10월 29-31일 가을성경학교, 12월 12,19일 성탄예배를 위해 기도합니다.
한마디: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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