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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UBF 선교소식

믿음의 종 2010. 3. 2. 16:50



노르웨이 선교보고 및 기도제목 (Dr. 진요셉 선교사)

내 길의 빛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이다." (시편 119:105)

노르웨이 UBF 가정 교회 역사가 시작된지 5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저희 가정 교회를 넘치게 축복하셨습니다. 제 둘째 딸이 2009년 초부터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했기 때문에 제가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것외에 무엇인가를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로 저는 노인 요양원에서 간호 조무사로 일을 시작했고 이를 통해 겸손하고 섬기는 자세를 배웠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젊었을 때 찍은 아름다운 사진들과 자신들이 직접 그린 그림들 또는 액자에 들어있는 여러 훌륭한 졸업장들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지금은 너무 쇠약해져서 간호사의 도움이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사람의 모든 영광이 들의 꽃과 같다는 사실과 우리 인생에 있어 영원토록 가치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배웠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일을 하러 요양원에 오기 때문에 요양원에서 일하는 것이 학생들을 가까이에서 접하면서 그들과 자신들의 인생관, 그리고 생각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비록 아무도 일대일 성경공부를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저는 하나님께서 이 일을 통해서 한 사람의 양을 보내 주시리라고 믿습니다.
  
저희는 4월에 덴마크에서 열렸던 북유럽 지역 수양회에서 부활절을 기념하였습니다. 저는 수양회에 참석한 덴마크 양들을 통해서 그리고 스웨덴으로 부터 와서 수양회를 열심히 섬긴 2세 선교사들을 통해서 북유럽에 두신 하나님의 소망을 보았습니다. 이 수양회 후에 사무엘 목자님과 옥희 사모님이 노르웨이에 오셔서 호세아서 말씀 공부를 인도해 주시고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저희는 또한 노르웨이 피오르드 여행을 같이 하였습니다.  

6월에는 헝가리에서 전략 수양회가 열렸습니다. 저희는 느헤미야를 통해 영적 리더십에 대해 배웠고 헝가리 음악을 감상했고 온천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2009년에 마리아 진 선교사는 경미 자매를 충성스럽게 섬겼습니다. 그녀는 해양학부의 박사과정 학생입니다. 창세기 말씀공부를 통해서 그녀는 창조주 하나님을 만났고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믿게 되었습니다. 수양회 후에 그녀가 말하기를, "이제 저는 두 분의 가정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없이 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저희를 복음의 도구로 사용해 주신 것을 인하여 하나님께 매우 감사하였습니다.

8월에는 독일에서 유럽 국제 수양회가 열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수양회를 넘치게 축복하셨습니다. 저희는 현지인 목자들이 전한 능력있는 메시지와 2세 선교사들의 충성스러운 섬김을 통해서 하나님의 소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의 가정 교회와 경미자매님 그리고 병길 형제님이 노르웨이 UBF에서 참석하였습니다. 병길형제님은 메시지를 통해서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체험하여 매우 기뻐하였고 여러 선교사님들과 또 세계 다른 곳으로부터 온 현지인 양들과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그가 친구를 잘 사귀는 것을 보고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마태복음 6:33 말씀을 받았습니다. 수양회 후 북 유럽 여행 팀이 노르웨이에 와서 저희 가정 교회와 노르웨이를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모든 분들이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경치과 비싼 물가를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저희는 안요셉 선교사님을 섬길 수 있는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분은 연약하고 가난하고 절망에 빠진 사람들이 아둘람에 있는 다윗에게 찾아 왔고 다윗이 그들을 영접하고 섬겼다는 것을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다윗 왕국의 훌륭한 군사들과 모사들이 그들로부터 나왔고  그러기에 우리는 누구든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시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소망을 가지고 섬겨야 함을 배웠습니다. 이는 저희가 섬기는 노르웨이 가정 교회 사역에 분명한 방향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노르웨이에서 외국인 의사가 되기 위해 제가 치루어야 하는 의사 국가 고시가 있었습니다. 저는 확신이 부족해서 시험을 연기하기를 원했습니다. 이 시험은 시험을 치루는 사람들에게 단 두 번의 기회만 주어지는 시험이기 때문에 저는 큰 부담을 느꼈습니다. 마리아 진 선교사는 제게 히브리서 11장 6절 말씀을 주면서 믿음으로 시험을 치도록 격려해 주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비록 제가 시험에 합격하지 못할지라도 이제까지 제 인생에서 저를 최선이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겠노라고 기도하였습니다. 2주 후에 통지서를 받았는데 결과는 합격이었습니다.  제가 전화로 아내에게 이 사실을 알렸을 때 그녀는 어린 아이같이 기뻐하였습니다. 하나님과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경미 자매님과 병길 형제님은 말하기를, "와 정말 놀랍습니다. 하나님께서 진실로 선교사님을 축복하셨네요." 그들은 제가 시험을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이 사건이 우리 자신들 뿐 아니라 그들에게도 또한 은혜가 되었음을 인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올해 8월부터 처음 일년 동안은 병원에서 공중보건의로서, 6개월은 다른 지역에서 일을 해야 합니다. 저는 대학 병원에서 일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희의 첫 아들 여호수아진은 3년동안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일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그때마다 짜증을 부렸습니다. 저희는 그에 대해 염려를 많이 하였고 여러 번 마음에 절망이 밀려왔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그를 자신의 기분대로 대하여 온 것을 회개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를 인격적으로 돌아보지 않은 것을 회개 하였습니다. 저는 그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시작하였고 그에게 관심을 쏟아서 사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그는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가 하나님과 사람들을 사랑하는 노르웨이의 영적 지도자가 되도록 기도합니다. 저희는 막내 딸이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2009년 한 해가 지나갔지만 저희의 기도제목은 언제나 동일합니다. 제가 충성스런 하나님의 말씀의 종이 되는 것과 마리아 진 선교사가 충성스러운 기도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저희의 2010년 요절은 시편 119:105절,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이다" 입니다. 이 시대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희박합니다. 저는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등한시 할 때 이 세상의 영향을 쉽게 받습니다. 저는 가끔 공허함에 빠지고 세상 소원에 사로잡힙니다. 선교지에서 개척자로 살고자 할 때 이 어두움의 세력이 더욱 강합니다. 저는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저희의 2010년 기도제목은 첫째, 노르웨이가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 되도록, 둘째, 진요셉 선교사가 충성스러운 하나님의 말씀의 종이 되고 진 마리아 선교사가 노르웨이의 기도의 어미가 되도록, 셋째, 베르겐 대학에 한 사람의 아브라함과 사라를 세워 주시도록.
저희는 매 계절마다 성경학교를 열고자 기도합니다. 저희는 먼저 저희 가정 교회에서 작은 성경공부 모임을 갖는 것으로부터 시작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북 유럽 지역 수양회를 위해 동역하고 한국을 방문하고자 기도합니다. 저희는 학생들을 믿음으로 성경공부에 초청해서 현지인 학생들과 일대일 성경공부를 해야 합니다. 저는 노르웨이 기독교인 친구들과 노르웨이어 성경공부를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는 2010년 8월에 일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마리아 선교사는 임시 휴직을 하기 원합니다. 그녀는 지난 5년동안 너무 힘들게 일을 했기 때문에 잠시 휴식이 필요합니다. 그녀는 이 기간을 이용해서 언어를 공부하고 우리의 사역과 가정 교회를 섬기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제가 새로운 직장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저희는 하나님께서 길을 활짝 열어 주신 것을 감사하고 어디서든지 언제든지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종으로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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