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UBF 여름수양회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사야서 43:19)

2011년 1월 27-30일에 부에노스 아이레스 UBF와 라플라타 UBF는 필라의 나자렌 신학교에서 연합 여름수양회를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번 수양회에서 여러가지 새로운 일을 행하셨습니다. 저희는 2 주 동안 합창과 연극을 연습한 다음 저녁 기도모임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저희가 기도의 한 그릇을 이루도록 하셨습니다. 라플라타 UBF에서 Juan Moon Jr. 2세 선교사님은 리더쉽을 발휘하여 초청 카드를 디자인하고 힙합 댄스를 안무하는 등 여러가지 섬기는 일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고 성장하고 있는 Jose Lee 목자의 동역자, 패트리시아에게 수양회 전에 딸을 순산하게 도우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카렌 자매님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자매님들의 댄스를 섬길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4명의 제자를 세우셨고 에렌디라 목자를 신실하고 능력있는 메신저로 세우셨습니다. 수양회에서 2세들이 크게 쓰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10 명의 메신저가 있었습니다. Ruth Kim 선교사님이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이사야서43:18,19)로 개회예배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이분은 이전에 있었던 일(과거의 실패와 성공)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이 행하실 새 일을 기대하도록 촉구했습니다. Juan Moon 선교사님은 "내게 오라"(마태복음11:28-30) 말씀으로 수양회 데뷰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이분은 은혜와 기도가 충만했습니다. 재미있는 댄스를 보여주기도 하셨습니다. John Kuper 목자는 "청년아, 일어나라!"(누가복음 7:11-19) 제목으로 토요일 오전 말씀을 전했습니다. 에렌디라 목자는 "변화된 삶"(로마서 12:2) 말씀을 은혜롭게 전하셨습니다. 호세 목자는 일용할 양식(출애굽기 16) 말씀을 전했습니다.  마르코스 목자는 주제강의 "깊은 데로 가라" (누가복음 5)를 전하며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체험하도록 격려했습니다. Don 목자는 예수님의 십자가(누가복음 23), Isaac 목자는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어린 양을 먹이라!"(요한복음21)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또한 라이프 테스티모니를 포함하여 9명의 소감 강사가 있었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UBF의 글라디즈 자매님은 하나님의 은혜로 눈물이 많은 라이프 테스티모니를 발표했습니다. 이분은 베드로전서 2:9 말씀을 영접했고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으로서 새로운 정체성과 인생 목적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분은 말씀 공부를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모든 기도 모임에 참석했고 소감도 아주 열심히 감당했습니다. 이분의 준비된 자세는 저희에게 은혜가 되고 도전이 되었습니다. 라플라타의 나디아 자매님도 은혜로운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음악의 수준도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드럼, 키보드, 3명의 기타리스트, 베이스, 2명의 싱어 등으로 새로운 밴드가 이루어져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도록 마음 문을 열도록 쓰임받았습니다. 또한 은혜로운 북한 선교를 위한 워크샵과 살아있는 믿음에 대한 워크샵을 하였습니다. 

 

저희 선교사님들은 눈병을 앓고 있는 에렌디라, 부친이 암수술을 받은 카렌, 동생이 우울증으로 고통당하는 알론조를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저희는 이분들과 이분들의 가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의 기도를 받으시고 이분들을 치료해주시길 기도합니다.

 

수양회를 마치고 집에 도착했을 때, 저희 집에 도둑이 들어온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지붕 위에서 뛰어내려와 발코니를 통해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이들은 세계선교 헌금과 저축한 모든 돈을 가져갔습니다.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드린 귀한 헌금이 도둑 맞은 것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수양회에서 성령의 역사가 있었지만 사단은 이 사건으로 저희를 고통스럽게 했습니다. 저희가 쉬지 않는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잘 감당하고 담대하게 하나님을 섬기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올 해에 새롭고 놀라운 일을 이루어주시길 기도합니다!

 

주 안에서 빚진 자, Don Ku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