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소식

우크라이나 키에프 선교보고

믿음의 종 2011. 8. 5. 12:35

키에프 UBF, Sarah Kim 선교사 선교보고

 

 Sarah Kim's picture.JPG

 

우리 하나님은 언제 어느 때라도 은혜로우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기에 독생자 예수님까지도 죄인들을 위해 내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알면 범사에 감사할 수 있고, 어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1989 베드로선교사님과 선교가정을 이루고 베드로선교사님은 90 3월에, 저는 18개월의 요셉이와 91 12 우크라이나 키예프로 파송받게 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1986년의 체르노빌 원자력 사고의 재앙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오천만이 넘었던 인구가 사천 육백만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땅은 소망이 없다며, 저주의 땅이라며 떠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백성들을 사랑하셨습니다. 하나 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님을 내어주시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소망두시고 사랑하시는 백성을 위해 부족한 우리들이 생명과 구원의 복음의 증거자가 되길 원하셨습니다. 선교지는 본국에서 그렸던 것처럼 드넓은 캠퍼스에 다람쥐가 뛰어놀고 파란 , 금발의 멋있는 대학생들이 있는 신기루가 아니었습니다. 하얀 쌀밥대신 까만 빵이 날마다 위를 깜짝놀라게 하였습니다.

 

저는 어학을 정말 싫어했는데... 자신을 날마다 부인하고 꿈에서도 괴로운 러시아어의 시퍼런 홍해를 건너야했습니다. 빵을 사기 위해 시간씩 줄서는 것을 통해 한국에서 몸에 빨리 빨리 물을 빼시고 하염없이 기다리며 인내하는 훈련을 주셨습니다.  기본적인 생필품도 구할 없는 상황을 통해 오직 하나님 분만을 의지하는 훈련을 주셨습니다. 저희는 마치 해병대에 입소한 훈련병처럼 베드로선교사님의 방향에 순종하며 성령의 그릇을 이루고자 하였습니다.  미혼의 자매라고 주는 것이 없었고 아이 딸린 동역자라고 봐주는 것이 없었습니다. 성령에 씌워지면 모든 것이 감사로 변함을 이때 알게 되었습니다. 바퀴벌레 우글 우글한 기숙사도 더운 물이 나온다며 이렇게 1 호텔 같은 곳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가 되었습니다. 어학이 부족하니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고자 귀한 고추장이며 된장이며 새우젓을 대접하며 먹는 것에 감탄하며 기뻐하였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수양회에 40여명의 양들을 데리고 있었습니다. 3 가방 가득 빵과 버터와 햄과 과일을 담고 기차역으로 끌고 가는 우리들의 힘은 어떤 씨름선수 못지 않았습니다. 자매선교사님은 트럭에 부딪혀 앞니 개가 나갔는데 그녀는 퉁퉁부은 입술을 마스크로 가리고 약속한 양과 1;1 하였고, 수양회에 집에 내려간 양을 초청하고자 택시로 이틀간 , 낮을 달려(500$,지금의 5000$) 초청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임신 5개월인 자신의 몸을 잊고 모임에 수박을 들고 오다 유산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양들이 모여들자 선교사님들은 본국가서 멋있게 승리의 선교 보고할 꿈에 부풀었습니다. 하나님은 보답도 빨리하신다며 좋아하였습니다. 그런데 양들은 작은 십자가만 보이면 미련없이 떠났습니다. 어제까지만도 그렇게 섬김받고 주를 믿는다, 주를 섬기겠다 고백했는데 감사하다는 한마디 없이 떠나가는 양들을 이해할 없었습니다. 양들이 어려워지자 우리의 기쁨도 사라졌습니다. 선교사들 사이에 이것이 누구의 책임인가 사단의 고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불평과 원망과 미움과 정죄가 우리의 아름다운 공동체를 깨뜨렸습니다. 비난의 화살이 저희 가운데 쏟아졌습니다. 결국 하나 선교지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설상 가상으로 함께 장막생활을 하고자 아파트를 얻어 2년치 방세를 지불했는데 물질에 욕심이 생긴 주인은 트집을 잡고 우리를 쫒아내었습니다. 함께 공동생활하던 형제도 우리가 모임갖는 시간을 이용하여 팔아서 것은 가지고 줄행랑을 치었습니다. 선교지의 습하고 냉한 날씨에 적응이 안되고 낮은 기압으로 인해 저는 두통에 시달렸고 일년이면 번씩 심장염으로 입원하곤 하였습니다.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고 희어져 추수하게 양떼들이 매우 부담스럽게 보였습니다. 마음의 고통을 겪던 훌륭한 선교사님들이 하나 선교지를 떠났습니다. 양들이 떠날 때는 그래도 견딜만 했는데 함께 어려운 시절 동역해 선교사님들의 떠남은 살을 오려내는 고통이 따랐습니다. 하나님께 데모해도 하나님은 침묵하셨습니다.  영육간에 이제는 모든 것이 실패한 것만 같았습니다. 말씀을 읽을수도 기도도 없었습니다. 저는 무너져 내리는 마음을 다스리고자 준의 일생을 소설화한 책인 '소설 동의보감' 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준이 자꾸 예수님으로 클로즈업되어 보여졌습니다.  준의 백성들을 사랑한 마음을 통해 예수님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완악해진 마음을 때리셨습니다.  저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내가 백성을 사랑하는데, 이처럼 사랑하여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까지도 아끼지 않고 내어 주었는데 너는 나의 백성을 사랑할 없다더냐?'

저는 주님의 음성앞에 자기의로 완악해진 마음,어느덧 목자의 심정을 잃고 삯군이 되어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주님앞에 회개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14:36 말씀을 주셨습니다.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저는 새롭고 이들의 목자요 선교사로 살고자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0;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말씀을 통해 선한 목자 예수님을 배우고자하는 소망을 주셨습니다.  그러자 눈이 달라졌습니다. 길가에 피어있는 한포기도 그토록 아름답게 보이고 사람들도 사랑해야 양들처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넘어야 장벽이 둘이 아니었습니다.

 

저희에게 있는 것으로는 아무 것도 없을 같았습니다.  예수님은 빈들에서 아무 것도 없는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명령하셨습니다.  말씀에 순종하였을 하나님은 부족하지만 저희의 오병이어를 받으셨습니다. 없는 것을 생각하며 불평하기보다 있는 것을 찾아 주님께 드릴 하나님이 기뻐받으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양들 내면에 말씀을 통하여 역사하사 진실되게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의 제자들로 성장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때 사무엘선교사님을 통하여 저희를 도우셨습니다. 전화로 또한 친필로 “I am sorry”하시며 당신을 용서해 달라고 하시며 99 MSU수양회에 주제 강사로 베드로선교사님을 세우시고 23 십자가의 엄청난 말씀을 섬기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위에 굳게 서도록 도우셨습니다. 2001 ISU수양회에 우크라이나 댄싱을 준비토록하셔서 10명이 넘는 목자들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함께 댄싱을 준비하다 신장염으로 입원하였는데 간호사의 투약실수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게 되었습니다. 수양회에 참석하였지만 고통으로 4시간마다 진통제를 복용하였습니다. 수양회 날밤 12시가 되어가는데 사무엘선교사님이 주사기를 가지고 불쑥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밤에 때는 고통없이 자야된다며 친히 진통제주사를 놓아주셨습니다.  사무엘선교사님은 매년 모스크바수양회에 오셨습니다. 저는 발치서 바라만 보았고 너무 어려워 한번도 다가가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수양회동안 그렇게 바쁜목자님이 매일저녁 주사기를 가지고 방으로 오셨습니다. 수양회 이후 달간 시카고에 머물게 하시고 어거스틴선교사님, 닥터 리즈 링컨목자님들이 주치의가 되셔서 섬세하게 치료받게 하셨습니다. 막내 딸같다며 아버지처럼 사랑해주셨습니다. 저는 사무엘선교사님의 섬세한 사랑을 통하여 영혼을 섬기는 목자의 사랑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저는 10여년간 신장으로 고통하였었습니다. 나의 고통은 동역자도 모른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무엘선교사님을 통해 나의 모든 것을 섬세하게 아시는 주님을 보게하셨습니다. 의사들은 이상 재발하지 않으려면 수술을 해야된다고 말하였는데 하나님은 수술없이 온전히 치료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저희에게 같은 제사장, 거룩한 백성의 비젼을 주셨습니다. 번은 클린턴이 대통령시절 영부인 힐러리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였습니다. 그녀는 기자들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아름다운 아가씨들이 미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를오염시킨다고 비판하였습니다. 말은 우크라이나의 목자로써 저희들의 거룩한 자존심을 상하게 하였습니다. 베드로 선교사님은 영적 분노가 생겼고 1,000명의 자매들을 양성하여 선교사로 파송하여 세상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로 변화시키자는 기도제목을 제시하였습니다. 저희는 기도제목을 붙들고 하나님께서 1,000명의 선교사를 보내시도록 우크라이나가 거룩한 백성이요 목자의 나라가 되도록 기도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막연하게 보였고 정말 이들이 선교사로 있을까 확신이 생기지 않았는데 기도를 하면 할수록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에 확신을 심어주시고 아나스타시아 목자를 프린스턴 캠퍼스의 선교사로 보내시는 기이한 일을 이루셨습니다. 이를 통해 믿음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비젼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체험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계속하여 T국과 이탈리아와 미국 그리고 사이프러스에 선교사들을 파송하여 주셨습니다. 하리코프에 개척자들을 파송하여 주셨습니다.  12명의 선교사, 개척자들이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2041년까지 10만명선교역사에 우크라이나영혼들을 귀하게 써주시길 기도합니다. 특히 모슬렘권 복음역사에 저희가 쓰임받을 있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공산주의의 거짓 이념속에 병든 영혼들을 복음으로 변화시키사 거룩한 백성들이요 세계에 대하여 목자의 나라가 되게 하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소망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올해로 저희는 선교 20년째를 맞습니다. 저는 처음 내가 하나님을 위하여 무언가를 드릴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깨닫는 내가 얼마나 죄인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모든 것이 일방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드리며 자격없는 자를 오래 참으시고 지금껏 인도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소망에 감사와 찬양을 돌려드립니다.

 

 

'최근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UBF짐바브웨 국립대 한국어 강좌 개설  (0) 2015.03.17
UBF에서 성공이란??  (0) 2013.03.08
멕시코 UBF 여름수양회소식  (0) 2011.07.30
UBF 50주년 기념 대회  (0) 2011.05.26
UBF 50주년 기념 선교대회  (0) 2011.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