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UBF 봄 학기 스텝목자 수양회

2017년 봄 학기 스텝목자 수양회가 강원도 원주 한솔오크밸리에서 7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수양회를 통해 누가복음 두 강을 말씀 공부했고, 특강과 연구 발표가 있었습니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눅9:1-17)”는 말씀 공부를 통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배고픈 영혼들 특별히 캠퍼스 영혼들을 먹이기를 원하심을 배웠습니다. “주는 그리스도(눅9:18-36)”를 통해서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새롭게 고백하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길을 배웠습니다.
첫 날 저녁 시간에는 “한국 교회 청년 대학생 사역의 문제점과 그 대안”을 주제로 안스테반 목자(한남UBF)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그는 지금 한국 교회에는 ‘청년 실종’이라는 우려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그 원인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였습니다. 한국 교회에서 청년 대학생 사역이 새롭게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1대1 성경 공부, 소그룹, 예배, 제자 양성, 전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강이 이론 중심이었다면, 그 후 이어진 연구 발표는 구체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대학생들을 섬길 수 있는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최근 모 방송에서 대학교 2학년이 되어 겪는 내적 방황 곧 ‘대2병’을 다룬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우리들이 대2병을 앓는 캠퍼스 양들을 어떻게 섬길 수 있는지 4명의 목자들이 연구 발표를 했습니다. 특히 연구 발표 목자들은 순회 훈련을 마친지 얼마 되지 않은 젊은 목자들이어서 더욱 신선했습니다. 변다니엘 목자의 대2병을 다룬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에 이어, 대2병의 진단: 대2병의 구체적인 특징들(한충신 목자), 대2병 치료 방법(신다니엘목자), 대2에게 포커스를 맞춘 역사: 안암UBF의 상황과 경험을 기초로(이창무목자), 대2병에 걸린 오늘날의 대학생들을 어떤 말씀으로 도울 것인가(변다니엘목자)의 순서로 섬겼습니다. 연구 발표를 통해 대2병에 걸린 대학생들에 대한 이해와 함께 그 치료의 길은 근본적으로 말씀에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번 연구 발표를 기초로 더욱 발전된 방안들을 계속하여 연구하기로 하였습니다.
첫째 날에는 비가 왔지만, 둘째 날 오전에는 다행히 비가 그쳐 운동 시간을 가졌습니다. 목자들은 축구, 테니스, 탁구, 트래킹 등을 하며 서로 교제하고 심신을 새롭게 했습니다.
한국 대표 이신 김다윗 목자님은 우리 모임은 그 동안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는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해 왔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최근 우리 캠퍼스는 마치 날이 어두워지는 빈들과 같은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가 더욱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오병이어를 드림으로 한국과 세계 캠퍼스 영혼들을 먹이자고 하셨습니다.
(사무부 서아브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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